Doctor Cha Ep#14 Part(2)

  • 2 days ago
Other name: 닥터 차정숙医生车贞淑車貞淑醫生医師チャ・ジョンスクDagteo ChajeongsugDr. Cha Jung SookDoctor Cha Jeong SukDoctor Cha Jung SookДорама Доктор Чха Чжон Сук

Description

Cha Jung Sook is married to Seo In Ho, who works as a chief surgeon at a university hospital. He has a strict, sensitive and thoroughgoing personality. Cha Jung Sook has been a full time housewife for the past 20 years, giving up her career as a doctor during her medical resident years. After all those years, she decides to restart her medical resident course.(Source: AsianWiki)

Country: Korean

Status: completed

Released: 1970

Genre: Comedy Drama Family Medical

Category

😹
Fun
Transcript
00:00여기서 진척 없으면 생각해봐. 그 친구한테 특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해놓을게.
00:17네, 관장님.
00:20오동료 환자가요?
00:23제가 바로 가볼게요.
00:31차정숙 선생.
00:34어머니 관련해서 할 말이 있어.
00:37여기서 하시죠.
00:39오동료 환자 류마트스 내과랑 신경외과 교수랑 상의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00:44측두동맥 조직검사상 거대세포 취면과 혈관 내막의 비호가 확인됐어.
00:49GCA가 맞아.
00:51어머니한테 위험인자도 없는데, GCA 때문에 뇌경색이 생긴 것 같아.
00:56내가 진단하기로는 어머니는 류마트스성 다발근통이야.
01:01다른 병원 간다며.
01:03갈 땐 가더라도 일단 프레드니손 투약은 하고 가.
01:07우리 병원에서 치료하면 더 좋고.
01:11차 선생 어머니기 전에.
01:14내 환자니까.
01:24그리고, 본인 건강도 신경 써.
01:28얼굴이 말이 아니야.
01:30네.
02:01아이고.
02:08우리 차 선생도 와 있었네.
02:12오동료님, 오늘은 좀 어떠세요?
02:15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02:18어깨도 거의 안 아프고,
02:21몸이 좀 편안해졌어요.
02:24네.
02:26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02:28어깨도 거의 안 아프고,
02:31다리에 힘도 생겨서 걸어서 산책하고요.
02:34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02:36아이고, 감사는 제가 아니라 최 교수가 받아야죠.
02:40최 교수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02:43며칠 더 지켜보다가 괜찮으면 퇴원하셔도 되겠어요.
02:47여러모로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2:50차 선생도 고생 많았어요.
02:52이제 한시름 놔요.
02:53좋군.
03:13무슨 일이야?
03:18우리 엄마,
03:20고쳐줘서 고마워.
03:24그렇다고 널 용서한다는 건 아니야.
03:27아니, 널 용서할 수 없어.
03:31그치만 고마운 건 고마운 거니까,
03:35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03:39이랑이가 날 찾아왔었어.
03:46은서 다치게 한 건 미안해.
03:49미안하다면서,
03:51자기도 올해 미래 진학 포기하겠다고 하더라.
03:56이랑이한테 원하는 대학 가라고 해.
03:59그리고 은서에 대한 죄책감도 더 이상 갖지 말고.
04:06우리가 아이들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04:19엄마.
04:40뭐지? 이 서늘함은?
04:50이게 뭐야?
04:51보면 몰라?
04:53이혼신고서잖아.
04:55재판하는 것보단 합의가 편하겠지?
04:58필요한 서류는 문자로 보내놓을 테니까,
05:00준비되면 말해.
05:02신고는 나 혼자 하러 가도 되니까.
05:05당신 멋대로 이렇게 하는 게 어딨어?
05:07이혼은 당신 혼자 하니?
05:09이렇게 당신 마음대로 할 거면 난 협조 못하지!
05:13이혼 신고서는 내게.
05:15이혼은 당신 혼자 하니?
05:16이렇게 당신 마음대로 할 거면 난 협조 못하지!
05:20아니,
05:22장모님도 아직 회복 중이신데,
05:24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05:26그래.
05:27난 꼭 해야겠어.
05:29지금 나한테는 이혼이 그 무엇보다도 시급한 내 인생의 숙제가 됐어.
05:33내 딸이!
05:38당신 딸들이 괴로워해.
05:41어른들 때문에 그 애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05:45엄마도 회복되고 있고,
05:47더 이상 이런저런 이유로
05:49미루고 싶지 않아.
05:50하루빨리 끝내고 싶어.
05:52난 이혼 못해!
05:54그렇게 나하고 이혼이 하고 싶으면,
05:58소송해.
06:04적반하장도 유분수지.
06:06당신은 유책 배우자야.
06:08잘못은 당신이 했다고!
06:10알아. 그래서 무릎 꿇고 사과도 하고,
06:12당신한테 잘하려고 노력하잖아!
06:15당신이 소송하면,
06:19내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06:21우리 이혼 막을거야.
06:46여긴 어쩐 일이야?
06:49가끔 병원 사람들 피해서 오던데잖아.
06:51그러니까,
06:53와이프한테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람이,
06:55나랑 오던데를 못하러 왔냐고.
06:58그냥 와줬어.
07:02내 두 다리가 그냥 저절로 걸어서,
07:05여기까지 온 거를 뭐 어떡하라고.
07:15아니,
07:16이게 무슨 일이야?
07:18네가 이런 데서 술을 다 사고,
07:22맨날 너만 쏘란 법 있어?
07:24나도 한번쯤 플렉스 해보고 싶었다, 뭐.
07:28짠!
07:30아이고,
07:31어머니 회복하시니까,
07:33마음이 아주 편해지셨나 봐요.
07:36그래서 그런지,
07:38마음이 좀 급해져.
07:39응?
07:41정민 아빠한테 이혼하자고 했어.
07:44진짜?
07:45이혼 서류 채워서 보냈어.
07:47서인호 뭐래?
07:51이혼하기 싫다고,
07:53소송하란다.
07:55걔 미친 거 아니야?
07:58미안하다, 승희야.
08:00진짜 미안하다.
08:02내가 죽이려고.
08:04그치?
08:06조용히 좀 해.
08:09내 인생은 말이지,
08:12교장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어.
08:18내 단추를 말이야,
08:21너한테 끼웠었는데,
08:23그거를 정숙이한테 잘못 끼우고,
08:26계속 그렇게 풀었다가, 끼웠다가,
08:29이랬다가, 저랬다가,
08:31결국에는 단추가 또...
08:34결국에는 단추가 또...
08:38떨어져 버렸단 말이지.
08:42그게 다 내 죄지 뭐지?
08:44알면 됐어.
08:46그렇다고 이제 와서 이혼이라니!
08:49이혼이래!
08:52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08:56내가 다 잘한 건 아니지만,
09:00내가...
09:02용서해달라고,
09:04무릎까지 꿇었어.
09:09무릎을 꿇었다고?
09:12그게 내 앞에서 할 소리야?
09:24천천히 마셔.
09:27그래.
09:29새 인생 시작하는 것도 괜찮지.
09:32똥차 가면 벤츠 온다잖아.
09:35서인호 가면 로이킴 오잖아?
09:38뭔 또 뚱딴지 같은 소리야?
09:40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09:43합리적 의심이지.
09:44야, 그게 뭐 어딜 봐서 합리적 의심이야?
09:48뭐, 나 좋아한다고 고백이라도 하디?
09:55자, 이제 너님이 얘기할 차례.
10:00정숙이.
10:03저는...
10:10아니요.
10:13아닙니다.
10:15뭐, 그런 말은 안 했지?
10:20근데 너, 그 사람한테 전혀 마음이 없어?
10:25내가 지금 그런 거 신경 쓸 여력이 어딨냐?
10:28엄마 아프지?
10:30나 이혼하게 생겼지?
10:32애 고3이지? 나 일하지?
10:35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다.
10:38근데 이혼하면 너 서인호랑 최승희랑 둘이
10:42잘 먹고 잘 사는 걸 볼 수 있겠냐?
10:48걔네 둘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10:55내가 최승희라면
10:58금세 콩깍지가 벗겨질 것 같은데.
11:02왜, 네가 널 너무너무 갖고 싶어하는 한정판 가방이
11:06다 팔릴까봐서 또 심초사 하다가도
11:09막상 그거 네 손에 넣으면
11:11그 기쁨도 얼마 안 가서 사그라들잖아.
11:15장롱에 넣고 잊어버릴 만큼.
11:19에이.
11:21야, 가방이랑 남자랑 같니?
11:25다르지.
11:27가방이 낫지.
11:29짠.
11:31와우.
11:42정신 좀 차려.
11:55일어나.
11:57일어나.
12:01일어나라고.
12:05아, 진짜.
12:08자, 하나, 둘.
12:28으악.
12:48대리 불렀어?
12:49아깝지. 먼저 가.
12:52먼저 가.
12:55나 좀 걷다가 택시 탈게.
12:57그래, 가.
12:59조심히 가.
13:00알았어.
13:01정숙아.
13:10걱정하지 마.
13:14가.
13:15들어가.
13:16가, 가.
13:17넘어지지 말고.
13:18알았다고.
13:20조심히 가.
13:21가라고.
13:22알았다고.
13:33니들은 갈라서도 갈 때라도 있어서 좋겠다.
13:38서인우는 최승희한테 가고.
13:41차정숙은 로이한테 가고.
13:48아니요.
13:51아닙니다.
13:52정말요?
13:55실은 내 감정이 차 선생한테 누가 될 수 있다는 거 알아요.
14:02그래서 지금은 아닙니다.
14:06아니라고 딱 잡아떼는 걸로 하시죠.
14:12좋다는 얘기보다 더 무섭네.
14:21외로워. 외롭다. 한 잔 더 해야겠어.
15:22아니, 진짜 내 돈 놀고 잠수하도 탄 거야 뭐야.
15:25졸지에 상한이 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내 돈까지.
15:29가만있어 봐.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 되나?
15:40어머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15:42너 왜 연락도 없이 외박을 했어?
15:44아니요.
15:45어머니가 일찍 일어나셨는데.
15:48일찍 일어나셨네요.
15:49너 왜 연락도 없이 외박을 했어?
15:51밤새 수술 있었던 거니?
15:53네. 어려운 환자가 있었어요.
15:57이거 법원에서 이거 왔던데.
16:00이거 뭐야?
16:01법원이요?
16:09어머! 이거 이혼소장이야?
16:12내가 미쳐!
16:14니들 진짜 이혼하는 거야?
16:16아니, 여태 애미 마음 하나도 떠내놓고 뭐 했어?
16:19왜 이러다가 제명이 못 죽지?
16:23아이고, 우리 집안이 이렇게 풍비박산이 나는구나.
16:35이게 도대체 뭐야? 이게 뭐냐고?
16:38알면서 뭘 물어?
16:41어제 합의 이혼 서류 들이밀고 오늘 이혼소장 날리는 게 말이 돼?
16:47당신 진짜 나하고 헤어지고 말겠다는 거야?
16:50이혼이 그렇게 하고 싶어?
16:52나는 조용하게 합의 이혼으로 끝내고 싶었어.
16:55근데 당신이 싫다며. 소송하라며.
16:59그럴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한 거야.
17:01그게 진짜 소송하라는 소리야. 이혼하기 싫다는 소리지.
17:05그래. 행간의 의미가 뭔지 몰라?
17:08이혼을 하고야 말겠다는 나의 의지를 이렇게 보여주는 거야.
17:18당신 말이야. 이렇게 죽자 사자 이혼하려는 진짜 이유가 뭐야?
17:24무슨 뜻이야?
17:25혹시 그놈 때문이야?
17:27로이 킴벌리?
17:31김치국 마시지 마. 그렇게 젊고 멀쩡한 애가 미쳤니?
17:36아휴 진짜. 아휴. 아주 찌질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어?
17:43그나마 남아있던 미운 점까지 똑 떨어지게 해줘서 아주 고맙네. 고마워.
17:49아휴. 아휴.
17:54얘기 끝내고 가!
18:02박검사님. 신규 산호 환자 찾아주세요.
18:10여보세요?
18:11안녕하세요.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입니다.
18:15로이 킴벌리씨 되시죠? 좋은 소식이 있어서 전화드렸어요.
18:20좋은 소식이요?
18:26선생님!
18:31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18:33네. 선생님한테 제일 먼저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18:38어머 정말요? 정말 가족을 찾았어요? 어머 세상에.
18:44그래서 가족은 만나기로 하셨어요?
18:46네. 저한테 형도 있고 누나들도 있다고 하네요.
18:52아 네.
18:54다 잘 키웠으면서 왜 저만 입양을 보냈을까요?
19:01옛날에는 형편이 어려운 집에서 가끔 종종 막내들을 입양보낸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19:10좋은 환경에서 대학까지 마치라고.
19:13부모가 없는데 좋은 환경이 어디 있고 대학 공부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19:22그래도 만나보고 싶어요. 궁금해요.
19:26네. 만나보세요. 대신 너무 기대하지 말고요.
19:33기대 금지. 명심할게요.
19:37근데 차선생님. 부탁이 한 가지 있어요.
19:41뭔데요?
19:42가족들 만나러 갈 때 저랑 같이 가주실래요?
19:49요즘 힘든 거 알지만 부탁드려요. 사실 너무 떨려서.
19:56저 지금 휴직 신청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20:00어? 무슨 일 있으세요?
20:02아. 입대하려고 하는데 일단 그냥 알아만 보려고요.
20:06지금 군대 가면 엄청 고생하실 텐데 전문의 따고 가시지.
20:10아.
20:25뭐?
20:26너 지금 뭐랬냐? 천천히 다시 한 번 말해봐.
20:32나 군대 간다고 기다려달라고는 안 할게.
20:36레지던트 끝나고 간다면서.
20:39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20:41유지성 환자 일도 그렇고 나한테 맞는 전공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
20:47난 아버지 따라 외과 왔으니까.
20:50그래. 그건 네 선택이니까 그렇다 쳐.
20:53그래서 지금 나랑 끝내자는 거야?
20:55아. 내가 언제 끝내자고 그랬어? 그냥 기다리진 않아도 된다고 그런 거지.
21:00야. 좀 솔직해져봐. 넌 내가 딴 놈이랑 사귀면 좋겠냐?
21:04아. 당연히 싫지.
21:06그럼 기다려달라고 해. 확실하게.
21:12알았어. 그럼 딱 기다려. 딴 놈한테 한눈 파시 말고.
21:20아.
21:27야. 야. 다 쳐다본다.
21:31아.
21:56이대로 해주시면 안 될까요?
21:57네. 알겠습니다.
21:58선생님. 오늘 어머니 퇴원이시죠?
22:00네. 그동안 저희 엄마 잘 돌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22:05아. 별 말씀을요.
22:07건강하게 퇴원하셔서 저희가 좋죠. 병실엔 안 가보세요?
22:11이제 가보려고요.
22:12수고하세요.
22:13네.
22:16엄마. 엄마.
22:28엄마.
22:34덕분에 이제 퇴원하네요.
22:37네.
22:38아무데서도 못 거친 병을 고쳐줘서 고마워요.
22:43이대로 시들어가다 죽나 보다 했는데 다시 인생을 사는 기분이네요.
22:52가기 전에 이걸 주려고 왔어요.
22:56돈 봉투는 아니니까 기대하지는 말아요.
23:27선생님을 보면서 잠시나마 딸처럼 가엾고 애틋했어요.
23:35이제 선생님을 애틋하게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가여워요.
23:45큰 병을 앓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네요.
23:51그전에는 별것 아닌 줄 알았던 일상이 참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져요.
24:10엄마 물 줄까?
24:13그래서 앞으로 남은 인생이라도 조금 더 착한 사람으로 살자고
24:20늦었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었어요.
24:28같은 여자이자 같은 엄마로서 감히 말합니다.
24:34좋은 사람, 좋은 엄마가 될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지 말아요.
24:45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으로 사세요.
24:50선생님에게 주어진 진짜 행복은 그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25:13많이 떨리세요?
25:16그러네요.
25:20오늘 같이 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25:26라뽀라고 해두죠.
25:29들어오시죠. 가족분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25:32네.
25:41잘 만나고 오세요.
25:45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25:47네.
25:48파이팅.
26:00아, 떨려.
26:16안녕하세요.
26:18로이라고 합니다.
26:19반가워요.
26:21우리 앉아서 얘기하죠.
26:28이분은 저희 아버님이시고
26:31이쪽은 제 여동생, 그리고 저쪽은 막내인 남동생이에요.
26:36처음 뵙겠습니다.
26:39잘 컸구나. 아주 잘 컸어.
26:42아주 잘 컸어.
26:44의사라고 했나?
26:46네.
26:47그 여자 살면서 딱 하나 잘한 것이 있는데
26:50그게 바로 일찍 죽은 거야.
26:53자네 애미 손에 컸으면 거지 꼴 못 뵀을 거네.
26:57아버지, 여기서 그런 말씀을 뭐하러 하세요?
27:05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요.
27:08의사이시니 이해하기 쉽겠네요.
27:12우리가 그쪽을 찾은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에요.
27:16아버지는 지금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세요.
27:22그래서 골수 이식을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27:42잘 만나고 오셨어요?
27:46네.
27:49어머니를 만나고 싶었는데
27:54돌아가셨다네요.
27:57어머니?
27:59어머니?
28:01어머니?
28:03어머니?
28:05어머니?
28:07어머니?
28:09어머니?
28:10돌아가셨다네요.
28:13네.
28:16다른 가족들은 어땠어요?
28:19교수님하고 많이 닮았어요?
28:41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28:43그래야죠.
28:44선생님은요?
28:46네, 저도요.
28:47그럼 택시 탈까요?
28:50네.
28:59저희 교수님, 우리 병원까지 뛰어갈까요?
29:05여기서부터요?
29:06잠깐만요.
29:10여기부터 병원까지 9.8km네요.
29:13이 정도면 뛰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29:16그런데 신발이 이래서요.
29:23디자인 똑같네요.
29:24그러게요.
29:26취향이 비슷한가?
29:27그런가?
29:30자, 그럼 달려볼까요?
29:33그럴까요?
29:40달려가세요.
30:11안녕.
30:16많이 피곤해 보이세요?
30:19네.
30:20어제 좀 뛰었더니 엄청 피곤하네요.
30:24나이도 있으신데 체력 관리 잘하셔야죠.
30:27네, 말이요.
30:29아, 참.
30:30차선생님 이달의 전공으로 뽑힌 거 아세요?
30:34네?
30:36제가요?
30:40네.
31:00감사합니다.
31:10감사합니다.
31:40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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