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Cha Ep#9 Part(2) English(Sub)

  • 2 days ago
Other name: 닥터 차정숙医生车贞淑車貞淑醫生医師チャ・ジョンスクDagteo ChajeongsugDr. Cha Jung SookDoctor Cha Jeong SukDoctor Cha Jung SookДорама Доктор Чха Чжон Сук

Description

Cha Jung Sook is married to Seo In Ho, who works as a chief surgeon at a university hospital. He has a strict, sensitive and thoroughgoing personality. Cha Jung Sook has been a full time housewife for the past 20 years, giving up her career as a doctor during her medical resident years. After all those years, she decides to restart her medical resident course.(Source: AsianWiki)

Country: Korean

Status: completed

Released: 1970

Genre: Comedy Drama Family Medical
Transcript
00:00왜 막아?
00:00누가 막아? 니가 막힌거지
00:01왜 시비야?
00:02뭐가 시비야?
00:03막으려면 말자
00:04할 말 더 있잖아
00:06아우 배치고
00:24안녕하세요
00:25안녕하십니까
00:27어서와
00:30안녕하세요
00:41늦으셨네요
00:42저도 모르게 늦지 않으셨어요
00:45다 오신거죠?
00:46봉사지역까지 2시간 걸린다니까
00:48가면서 한숨 주무세요
00:50그래야겠어요
00:52저희 그럼 이제 출발할게요
00:53
00:54출발
00:55출발
00:56출발
00:57출발
00:58출발
00:59
01:14부탁드리겠습니다
01:15내리세요
01:16어?
01:17저거 뭐예요?
01:18뭐?
01:19저거 삼겹살 딱 드세요
01:20아이고 프로듀서님 이렇게 직접 나오셨습니까?
01:22올해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1:24올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01:25고맙습니다
01:29고맙습니다
01:30고맙습니다
01:31고맙습니다
01:32고맙습니다
01:33고맙습니다
01:34고맙습니다
01:36아마울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1:38이장입니다
01:40지난번 공지 드린대로
01:42오늘 부산대학교 병원 의사 선생님들께서
01:45우리 마을로 구경을 신다고 했습니다
01:47오늘 오신다고 하신 분들이 지금 기다려주셨는데
01:4830명 뵙고 오셨습니다
01:49고맙습니다
01:50고맙습니다
01:51고맙습니다
01:52고맙습니다
01:53이거 막아주는데 괜찮습니까?
01:54막아줘도
01:55그냥 뭐
01:56그냥 버리세요
01:57그냥 버리세요
01:58쭈-욱
02:00아!
02:01김경수!
02:02김경수!
02:03아유, 건강하자
02:04아유, 고마워
02:05그럼, 이따봐
02:07감사합니다
02:11이영수, 이거 이렇게 덮는거 아니야?
02:13아, 네
02:18야, 자아, 자아
02:19야, 방문 질러 가실 의료진들은
02:22전부 앞으로들 보여주세요
02:24저요!
02:25뭐라고 여기다 대고 말해 할머니 무릎이 많이 편지 않으시다면서요
02:39거야 죽을 때가 됐으니까 그렇지 그래도 덜 아프게 해드리고 싶어요
02:45고마워 할머니 우리가 요거 놔드릴 건데 요거 맞으면 덜 아프실 거예요
02:54점심 드시고 2시간 후 이때 390이면 잘 조절이 안 되고 있어요
02:59할아버지 전보다 더 안 좋아지신 거죠?
03:03당뇨 때문이라고 그러는데 자그마한 시커미죠
03:06어르신 인슐린 맞으시죠? 어디다 두셨어요?
03:10가만있어 어디다
03:13준비했네 그렇지
03:19어르신 인슐린은 꼭 냉장 보관하셔야 돼요 약은 잘 드시고 계세요?
03:25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깜빡깜빡하지 뭐
03:32어디 가시나?
03:38할아버지 발을 좀 닦아드릴게요
03:40괜찮아요 괜찮아요
03:42미안해서 어떡해요 제가 그거 하려고 했는데
03:50미안합니다 아니에요
03:53됐어요 그만합시다
04:00고마워요 고마워
04:02어르신 인슐린 펜은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04:05때 되면 잘 맞으시고 약도 여기 잘 정리해뒀으니까 식사하신 후에 꼭 챙겨 드세요
04:13알았어 알았어
04:14할아버지 저 발 좀 다시 보여주세요
04:16발은 왜?
04:17다음에 오면 비교해볼게
04:22아니 참말로 다음에 또 올게요?
04:30안 와도 괜찮아
04:33올게요 꼭 올게요 할아버지
04:39할아버지 식사는 잘 챙겨 드세요?
04:42밥이야 뭐 그냥
04:57할아버지 저녁 꼭 챙겨 드세요
04:59건강하세요
05:00또 올게요
05:01안녕히 계세요
05:05차선생님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05:08할아버지 발 씻겨드리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05:14여기선 꼭 명의가 아니어도 나같은 의사도 쓸모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5:21다행이다 그죠?
05:32여기 일하다가 올려보시면
05:42치액입니다
05:43치액이 뭔가?
05:44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치질입니다 물론 치질은 수술로만 완치를 할 수가 있습니다
05:50어르신은 그 정도로 심한 건 아닙니다
05:52그럼 어떻게 하면 되나?
05:54일단 약을 처방해드릴게요 우울 많이 드시고요 체시 위주로 식사하시고
05:58예서씨
05:59
06:00어르신 저약 처방할 거니까 넌 방 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06:06할머니 당분간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셔야 돼요
06:10설사는 제가 따로 약 처방해드릴 거고요 오신 김에 영양제 맞고 가세요
06:15근데 의사 선생님은 어째 이렇게 탤런트같이 잘생겼어?
06:22우리 막내딸 소개해주면 참 좋겠는데
06:26막내따님이 몇 살이신데요?
06:2952 2년 전에 사별했는데 안되겠지?
06:34네 안되겠는데요
06:59아이고 안녕하세요
07:06저번에 교수님한테 건강검진 받았었어요
07:10등에 까만 점이 생겨서 조직검사도 했었잖아요
07:16안녕하세요
07:17잘 지내시죠?
07:18
07:21한 두어 달 전부터 어깨가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 왔다 가는 길이에요
07:27동네 병원 돌아다녀봐도 낫지를 않아서요
07:29네 근데 혼자 오셨나봐요
07:32딸이 알면 걱정할까봐서 말 안하고 몰래 왔잖아요
07:36따님이랑 사이가 각별하신가봐요
07:38엄마하고 딸 사이가 다 그렇지요 뭐
07:40부러워요 저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07:44제가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는데
07:46자식 낳아보니 우리 엄마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07:50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7:52아이고 저런
07:57딸이 이렇게 이쁘고 훌륭하게 큰 거 다 보고 계실 거예요
08:02엄마는 죽어도 자식 곁을 떠날 수가 없는 법이거든
08:09따님이 참 좋으시겠어요
08:11아이고 뭘요
08:14저기 사실은 우리 딸도 의사예요
08:19어머 그러세요?
08:21지금 레지던트 하고 있어요 가정의학과
08:25어느 병원이요? 설마 우리 병원?
08:29아니요 다른 병원에서요
08:34어깨 치료 잘 받아보시고요
08:36혹시 차도가 없으시면 저희과에도 한번 와보세요
08:39네네 그럴게요 교수님
08:42
08:53최승희 교수님?
08:55네 누구시죠?
09:00나서인호 교수 예미대입니다
09:03날 기억하겠어요?
09:08참 배짱도 좋구나
09:11왜 그랬니?
09:13부모 형제 남편 다 있어도 버겁기만 한 게 자식 키우는 일인데
09:17애 키우느라 좋은 시절 다 보냈겠구나
09:2250이 다 된 자식끼리 나서기도 민망한 일이다만
09:27그만 정리해
09:29어머니
09:30어머니라고 부르지 말어 미우나 고우나
09:33내 며느리는 정미념이 한 사람이야
09:36잠시만요
09:42예쁘구나 잘 키웠어
09:46고생했다
09:48그래도 난 오늘 이 사진은 못 본 걸로 칠란다
10:12가스도 가득 차있고 배가 많이 뭉쳐있어서 소화가 안되다 보니까 토하신 것 같아요
10:17소화제 드릴 테니까 드시고 오늘은 가급적이면 식사하지 마시고
10:20예 감사합니다
10:21물이에요!
10:24이장 목소리 아니요?
10:26무슨 일이요?
10:27저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10:31아버지
10:32아버지
10:33아버지
10:34아버지
10:35아버지
10:36아버지
10:37아버지
10:38저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10:44한 3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10:46얼굴이 누렇게 뜨고
10:47양이 상당하겠는데
10:49아무래도 그쪽은 서 교수가
10:52아무래도 교수님이 가보셔야겠네요
10:56제가요?
10:57환자의 질병이 교수님 전공이시니까요
11:00그럼 그럼
11:01아니 여기 우리 거 전공인데 이렇게 다 어디 갔어
11:04선생님
11:05우리 아버지 좀 살려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11:07일어나세요
11:08서 교수 그쪽은 서 교수가 딱이야
11:10전공이잖아
11:11아니 같은 과잖아요
11:13학문은
11:14서 교수잖아요
11:15같은 과잖아요
11:16나는 여기 책임자
11:17여기 책임자가 어딨어
11:18여기 책임자가 어딨어
11:20잠깐만 이거 들이지 말고
11:38네 뭐 다 왔나요?
11:40여기 그냥 여기
11:41아 아니요 저희
11:42여기서부터는 걸어가야 돼요
11:43길이 없어요
11:45네?
11:46이 귀한 의사 선생님을 이렇게 고생시켜서 어떡하죠?
11:49아닙니다
11:50아닌데?
11:51어디 그러면?
11:52이 아래쪽인가?
11:53아니 저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11:55따라오세요
11:56
11:57
11:58
11:59
12:00
12:01
12:02
12:03
12:04
12:05
12:06
12:07
12:08
12:09
12:10
12:11저 사이좋게 저렇게 떨어뜨릴 줄 몰랐어요
12:16이동국
12:17
12:18
12:19그쪽 부분해 주세요
12:20icht 와서
12:26하게
12:29우리거나
12:30만나
12:31알고
12:32있는
12:33
12:34있는
12:35지금까지 채워보다 말았다?
12:37약국에서 온갖 변비약을 다 사다드렸는데도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12:41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12:45집에 바세린 있습니까?
12:48똥누게 해달라니까 뭐 좌역을 시켜? 치질도 없구만.
12:52근육이 이완돼서 똥이 나올 수도 있대잖아요.
12:56나오시래요. 준비 다 됐다고.
12:58아버님, 신문지 위에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가슴에 붙이세요.
13:07어떻게 하라고?
13:13이렇게요. 새우처럼.
13:29어르신, 참으셔야 돼요. 조금 불편해요.
13:32계란이 얇아. 지금보다 더 어색한가?
13:38많이 불편해요. 참으셔야 됩니다.
13:40아휴, 왜 이렇게 불편하지?
13:43아닙니다.
13:45엄청 딱딱하네요.
13:48파내고 있어요.
13:59아버지, 시원하세요?
14:02어깨 쭉 뒤에 날개만 달렸으면 날아갈 수도 있을 것 같고.
14:07선생님이 이 손가락으로 그렇게 막 스쳤구나 하니까 똥구멍이 자극을 받아서 그런가 볼일을 그냥 시원하게 보셨어요.
14:14감사합니다, 선생님.
14:15별 말씀을요.
14:16내가 이제 이렇게 기분 좋기는 처음이야. 고맙습니다, 의사 선생님.
14:21도움이 되셨다니 참 제가 감사합니다.
14:23선생님, 고생하셨는데 한 잔 받으세요.
14:25이제 내려가면 진료도 끝났을 시간인데.
14:32그럴까요, 그럼.
14:40우리 청소 환자 수액이랑 주사 꼭 다시 한번 확인해 줘요.
14:43네, 알겠습니다.
14:45안녕하세요, 선생님.
14:46네, 감사합니다.
14:48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14:50네, 감사합니다.
14:51왔다는 생각 하다가.
15:22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15:25네?
15:26아까부터 내내 딴 생각하는 얼굴이던데.
15:30아, 그랬나?
15:33힘든 일 있으면 말해요.
15:35담아두지 말고.
15:38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15:43이제 괜찮아요. 감사해요.
15:52이 새끼야.
15:54이 사람이야.
15:55아, 죄송합니다.
16:01쟤 뭐야.
16:05아, 이 낭냄새야.
16:07언니, 방 껐어?
16:08안 껐어.
16:22아, 냄새가 안 나는데.
16:27똥 냄새에 너무 익숙해졌나.
16:52네.
17:02빨리 타세요.
17:09그거 붙이지 말아요.
17:11카디어 문제 아니고 의경년이에요.
17:14내가 의사를 알아요.
17:15제일 가까운 구산대병원으로 가겠습니다.
17:17아니요. 다른 병원이요.
17:19다른 데로 가주세요.
17:20엄마, 괜찮아?
17:26교수님, 이것 좀.
17:29어때요?
17:30된장 조금 더 넣어야 돼.
17:31그래야겠죠?
17:39다시 한 번 맛 좀 봐주세요.
17:45어, 딱 좋아.
17:51어디서 요리를 아주 전문적으로 배우셨나 봅니다.
17:54생존 기술이죠.
17:55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17:57자기 밥 정도는 스스로 해먹을 줄 알아야 하니까요.
18:03서 선생하고 아주 친하신가 보네요.
18:05버스에서도 옆자리에 앉아보시고.
18:09우리 집사람이 친화력이 아주 좋죠.
18:12네.
18:13우리 집사람이 친화력이 아주 좋죠.
18:15우리 집사람이 친화력이 아주 좋죠.
18:18우리 집사람이 친화력이 아주 좋죠.
18:21이 집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하시게요?
18:23두 분 부부라고?
18:30아, 아니구나.
18:33그렇지.
18:36내가 알아서 합니다.
18:37그러시겠죠.
18:39할 일 없으면
18:40저기, 된장.
18:42쌈장이라도 좀 만들어주실래요?
18:44쌈장?
18:45그 정도는 할 줄 아시죠?
18:49할 줄 아시죠?
18:51그 정도야 뭐.
18:59엄마야!
19:03아, 아깝다.
19:04아, 어쩌면 좋아.
19:06우리 시어머니 갔다가
19:07쌈장 먹고 됐어야 돼.
19:08옷 다 버렸네.
19:10아니, 그렇게 왜 할 줄도 모르고
19:11설치해요, 설치기를.
19:14아, 옷도 없는데.
19:15아, 옷 내가 갖다 줄게.
19:17예쁜 걸로 봐.
19:18아, 그래?
19:19아유, 아까워.
19:20진짜 이거.
19:21이거 담지도 못해.
19:23아유, 우리 집사람.
19:24아유.
19:25마시자, 근데.
19:26아유, 아까워. 진짜 이거.
19:27어떡해, 이거.
19:28아유, 이거 닦아요, 진짜.
19:32손으로요?
19:40자, 자, 자.
19:42의사선생님들.
19:43오늘 하루 고생하셨으니까
19:44이 마을 이장인 저희가
19:45한 잔 올리겠습니다.
19:46아유, 우리 이장님 멋쟁이.
19:48이장님.
19:49손에 드신 거 뭐예요?
19:50막걸리.
19:51말통 막걸리. 지금 보러?
20:01네, 서 경수.
20:02아니, 저기.
20:03형님.
20:04한 잔 드세요.
20:08괜찮습니다.
20:09저 이장님 때문에서도
20:10많이 마시고 조금 마셨습니다.
20:12아시지 않습니까?
20:13제가 취하지 않을 때까지
20:15마시는 게 제 신조.
20:16신조.
20:17이런 잔치에서 술을 사용하면
20:18술이 뭐가 되나.
20:19술 입장에서 생각해봐.
20:20술이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
20:21술한테 혼나고 싶어.
20:22내일 수술도 없는데 마셔.
20:24저렇게 절제를 못해가지고서
20:26저래가지고 어떻게
20:27의사 노릇을 했을까.
20:30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20:31왜, 뭐, 못 들었냐?
20:32다시 한 번 말해줄까?
20:33그래, 못 들었다.
20:34다섯 번 다시 말해줘.
20:35저 주십시오.
20:36저 취할 때까지 잘 마십니다.
20:38선배가 주면 공손히 받아야지.
20:40툭하면 신조 덜 먹이고.
20:42내 신조는 자리에 있는 술을
20:43다 마시는 거야.
20:48주십시오.
20:49그래야지, 누님.
20:51아, 거 참.
20:52밥 먹기 전에
20:53자꾸 따라하지 말라니까 그러네.
20:56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20:57소리 지르지 마라.
20:58다 들린다.
21:02근데 우리과 과장님이랑
21:04외과 과장님이랑
21:05왜 저렇게 사이가 안 좋으세요?
21:07두 분이 대학 다닐 땐
21:09그렇게 친했대요.
21:10얼마나 친하면
21:11가정의학과 과장님 여동생을
21:13우리과 과장님한테 소개시켰잖아.
21:15근데요?
21:16내가 너
21:17내 동생 배신 때리고
21:18부자집 딸내미하고
21:19결혼했을 때부터
21:20다 알아봤어, 인마.
21:21결국 넌 처벌을 받고 말 거야.
21:23지겹다, 지겹어.
21:24몇 번째냐?
21:25봉숙이 노촌으로 늙은 게
21:26아직도 애타시냐?
21:27너나 나나
21:28내일 모레면 환갑이다.
21:29날짜로 치면
21:302만 1,900일.
21:31환갑한테 쪽팔리지도 않냐?
21:32뭐, 이 자식아?
21:33자식, 자식.
21:34하지 마, 이 자식아.
21:35부모나, 이 자식아.
21:37이겼네, 뭐.
21:38우리과 과장님도
21:39이혼당하셨잖아요.
21:40됐어.
21:41마셔, 마셔, 마셔.
21:42짠.
21:43고생했어요.
21:44고생했습니다.
21:45마셔.
21:46술이 얼마나 행복하겠어.
21:47이렇게 저를 사랑했기에.
21:49그렇지.
21:50얼마나 행복해하겠냐고.
21:52어이구.
21:53역시 우리.
21:54소개하자.
21:55그래, 가고 있었구나.
22:00어이구.
22:01그렇지.
22:02어이구.
22:04어이구.
22:05그렇지.
22:07옳지.
22:10달상하겠네.
22:11네.
22:14결국 술한테 혼났네.
22:16원수를 그렇게 많이 마셨어.
22:27저, 화장실 좀.
22:31어, 나 전화가 오네.
22:33어, 엄마.
22:34아, 저, 어.
22:36아니, 제가 지금.
22:37네, 네.
22:38핸드폰 거꾸로 대왔네.
22:39네.
22:51어우, 저것들은 그냥.
22:53네?
22:55아, 다리가.
22:57아우, 다리가 저려가지고.
22:58아우.
23:03오래 만기게 된거지.
23:16됐어.
23:17이런게 아니라.
23:18제발.
23:19빨리.
23:20고마워요.
23:21자, 선생님들.
23:22다 나오세요.
23:23춤들하고 함께하는데.
23:24노래도 모르고.
23:25춤도 춰야지.
23:26선생님.
23:27여기에서 나와.
23:28뭐하는 짓이야.
23:29빨리 나오세요.
23:30나와.
23:33괜찮으세요?
23:36숙소에서 지금 누우실래요?
23:38데려다 드릴까요?
23:41더 하고 싶으세요?
23:46아이고.
23:47네?
23:48아이고.
23:50뭐라고요?
23:568, 9, 1, 6, 8.
23:598, 9, 1, 6, 8.
24:158, 9, 1, 6, 8.
24:24이야.
24:25진짜 별이 보이네.
24:27그러게.
24:28맨날 병원 천장만 보다가 진짜 별을 보다니.
24:31단계가 무량하다.
24:33안온다고 그렇게 고집부리다니.
24:35막상 오니까 좋지?
24:37됐고.
24:38너 지난번에 휘플 수술 들어갔을 때 영상 찍어놨다고 하지 않았어?
24:41그거 좀 보여줘봐.
24:43이해가 안된다.
24:45넌 여기서 그게 보고 싶어?
24:46응.
24:47보고 싶은데?
24:49빨리 줘봐.
24:53이거.
24:54땡큐.
24:56아.
24:59이렇게 하는 거였어?
25:00몰랐네.
25:01막걸리 많이 마셨나?
25:02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
25:04빨리 갔다 와.
25:09그 영상도 있을 텐데.
25:11응.
25:26감사합니다.
25:57수고하셨습니다.
26:15여보.
26:27여보?
26:28무슨 여보?
26:29여보 당신 그 여보?
26:31응.
26:37여보.
26:39당신 일로 와봐.
26:41나랑 같이 한국.
26:44땡큐.
26:56땡큐.
27:17차정숙 선생이 우리 어머니라는 뜻이네?
27:19진짜야?
27:20우리 마누라?
27:21왜 가만히 있는 겁니까?
27:22내일부터 가정의학가로 출근합니다.
27:24앞으로 잘 부탁해.
27:26이제 슬슬 결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지?
27:28이런 미친년!
27:31너라면 아빠 입장이 되게 곤란해질 텐데.
27:34믿어지지가 않네요.
27:36거짓말 같아서.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