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체육계 정권교체를 이뤄내며 새롭게 ‘체육 대통령’ 역할을 맡은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 당선자는 기쁨에 앞서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산적한 체육계 현안을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승민 당선자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209표 중 417표를 받아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3선에 도전장을 낸 이기흥 후보(379표)를 비롯해 강태선 후보(216표), 강신욱 후보(120표), 오주영 후보(59표), 김용주 후보(15표)를 제치고 최다표를 획득했다.  
 
당초 ‘반 이기흥’ 깃발을 내걸고 출마한 후보자 간 단일화가 무산되고 5명의 후보자가 각자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존 회장인 이기흥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유승민 당선자의 역전승이었다. 오는 22일 취임하는 유승민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29년까지다.  
 
다음은 당선증을 받은 직후 유승민 당선인의 당선 소감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을 함께 느낀다. 체육계에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다. 변화를 원하는 체육인들의 염원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 어떻게 풀어갈지 정말 많이 고민하겠다.
 
-단일화가 무산돼 이기흥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진정성 하나만 믿고 마지막까지 심기일전했다. 오늘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편했다. 올림픽 출전을 준비할 때보다 더 많은 힘과 노력을 쏟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어떻...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749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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