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로또 담첨 사연은 실화였다’. 이번 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제목입니다. 지난 3일 방영된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11화 내용이 실화였다는 건데요. 불법도박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란히 로또 복권을 사 당첨되면 똑같이 나누기로 했는데 로또 1등 당첨자 윤재원(정지호)이 이를 모른척하면서 나머지 사람이 소송을 건 사건입니다. 이후 로또 당첨금을 나눠받게 된 신일수(허동원)는 이혼하고 화려한 삶을 즐기려다 뺑소니 사고로 사망합니다. 조우성 변호사의 책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에 나왔던 사건들을 재구성한 에피소드입니다. 이어 4일 방영된 12화에서 사내 부부 직원 중 여성들만 부당 해고당한 일화도 실제 있었던 일에서 따왔습니다. 현실에선 갑갑하게 끝난 사건을 주인공인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시선으로 다시 고민하고, 풀어내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재미입니다.
배우 정우성이 변호사로 나왔던 영화 ‘증인’(2019)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던 똑 부러진 자폐인 주인공 지우(김향기)가 극중 장래희망대로 커서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를 상상하며 출발한 작품입니다. ‘증인’과 ‘우영우’의 각본을 쓴 문지원 작가는 지난달 26일 ‘우영우’ 유인식 PD와 함께 참석한 기자간담회에서 “‘증인’을 쓰면서 자폐인의 특성을 공부하게 됐는데 자폐인이 가진 올곧음, 관심 분야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해박함, 뛰어난 기억력, 시각과 패턴으로 사고하는 방식 등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죠. 제목의 ‘이상한’이란 수식어에 대해선 “낯설고 이질적이고 피하고 싶다는 특성도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이상함과 이상할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생각 때문에 우리 사회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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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우영우'에 "다음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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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2466?cloc=dailymotion
배우 정우성이 변호사로 나왔던 영화 ‘증인’(2019)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던 똑 부러진 자폐인 주인공 지우(김향기)가 극중 장래희망대로 커서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를 상상하며 출발한 작품입니다. ‘증인’과 ‘우영우’의 각본을 쓴 문지원 작가는 지난달 26일 ‘우영우’ 유인식 PD와 함께 참석한 기자간담회에서 “‘증인’을 쓰면서 자폐인의 특성을 공부하게 됐는데 자폐인이 가진 올곧음, 관심 분야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해박함, 뛰어난 기억력, 시각과 패턴으로 사고하는 방식 등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죠. 제목의 ‘이상한’이란 수식어에 대해선 “낯설고 이질적이고 피하고 싶다는 특성도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이상함과 이상할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생각 때문에 우리 사회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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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우영우'에 "다음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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