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최근 부동산 상승세와 관련해 “부동산 관련 규제, 금융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기거래에 대해선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 대행은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 확약 등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장질서 교란 등 투기거래를 엄단하겠다”며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및 불공정수입 대응방안,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방안, 경제규제 개선 과제, 신성장 4.0 15대 프로젝트 2025년 추진계획, 가뭄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최 대행은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최 대행은 “지난 12일부터 철강·알루...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68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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