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종서도 탄핵 반대 집회…시·도지사, 국회의원 대거 참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일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구미 등 일부 도시에선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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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에서 전한길 참석한 대규모 집회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1만여 명이 참가한 구미 집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나경원·장동혁·이만희·강명구·구자근 국회의원,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씨 등이 동참했다. 
단상에 오른 나경원 의원은 “홍장원(전 국정원 차장)의 가짜 메모, 곽종근(전 특전사령관)의 가짜 진술 등 조작과 회유, 협박으로 내란 몰이가 시작됐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헌재는 이재명 민주당의 국정 마비 공범이다. 뻔한 것인데 왜 결론을 내리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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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한길 "내란 조작한 건 민주당" 주장 
  전한길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리에서 석방을 외친 국민, 2030세대, 미래 세대 덕분에 살아났다며 감사하다는 연락이 왔다”며 “내란을 일으키고 조작한 게 누구인가,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민주당은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성조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86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