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쟁점 3법’ 단독 처리…與 본회의 보이콧

  • 2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어제 본회의가 있었던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 주도로 법안들이 통과가 되었죠.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다수의 의석을 앞세워서 법안들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한 번의 대통령 재의요구권 정국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번 같은 모습을 몇 개월째 보고 있기 때문이겠죠. 국민의힘의 반발은 있었습니다만, 예전과 달라진 점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당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먼저 여쭙겠습니다. 필리버스터를 왜 안 한 것입니까?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일단 제가 알기로는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너무 국민들께서 피로감이 있다고 해석해서. 지금 특검 내지는 민주당에서 탄핵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또 입법 폭주에 대해서 건건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것에 대해서 국민적 여론이 썩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원내 지도부에서 판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김건희 여사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국민적인 여론도 아주 우호적인 상황들은 아니기 때문에 의원들도 나름대로 부담감이 있는 면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채 상병 특검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가 되었든, 어떤 식으로 되었든지 간에 대국민적 여론전이랄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같이 대응하기에는 조금 미흡하다. 이러한 여론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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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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