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도 내란 공범 아니냐는 공방이 국회에서 있었는데요. 윤기찬 부위원장님. 어제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저도 내부 사정이 궁금해서 조금 확인을 해 보았더니 이러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지난주 토요일에, 누군가가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국민의힘의 탄핵 이탈표가 적지 않았느냐는 관측과 분석도 있었는데요. 당시 2차 탄핵안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탄핵안에 적시되어 있는 것이 국민의힘 사람들로 하여금 탄핵에 반대표를 던져야겠다는 흐름을 가져왔다는 내용이 맞습니까?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분위기는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로 대표되는 국민의힘 자체에 대해서 나중에 ‘내란당’, ‘내란 공모당’이라는 프레임이 분명히 씌울 것이라는 관측이 의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요. 예전에 2016년, 2017년에 걸쳐서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절의 경험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에요. 당시에도 일부는 이탈해서 당을 따로 차렸지만, 결국 나중에는 적폐 청산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요. 마치 국정농단 세력에 포함된 것처럼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기 때문에 국민의 사랑을 받고 사는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 연루되는 것 자체가, 지금도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반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국회 내에서도 내란 공범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것은 의원들 전체에 대해서 다가올 정치적인 프레임을 미리 예측해서 본인들의 행동에 반영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