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40개 의대, 의대생 복귀시한 이번 달 말까지로 정해
전국 의대, 다음 주까지 차례대로 등록 마감 예정
각 대학 "미복귀 시 유급·제적 등 엄정하게 처리"
대규모 제적 현실화 조짐…촉각 곤두세우는 정부


각 대학이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시한이 오늘부터 차례대로 다가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경북대 등은 오늘까지, 나머지 대학 의대생들은 다음 주까지 복학하지 않으면 유급이나 제적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오늘부터가 의대생 복귀 시한인데, 학생 복귀 여부에 대학은 물론 교육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기자]
전국 40개 의대가 이번 달까지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죠.

오늘부터 의대 등록 마감시한이 차례대로 돌아옵니다.

우선 오늘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등이 처음으로 1학기 등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건양대 24일, 서울대와 이화여대, 부산대는 27일, 경희대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은 28일을 마감시한으로 잡았고

아주대와 충북대, 한양대, 단국대 등은 오는 31일이 등록 마감입니다.

대학들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들은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등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제적을 당하면 재입학이 절대 불가하다는 최후통첩까지 하며 복귀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최대한 학생들의 복귀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돌아온다는 의사를 밝히면 다양한 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오늘로 마감시한을 정한 대학들의 학생 복귀 여부가 의정갈등 국면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가운데, 연세대 등 일부 의대 교수들은 제자들을 제적시킬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학내 갈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의대생 복귀는 여전히 안갯속인데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죠?

[기자]
복귀 시한이 다가왔지만, 유급이나 제적 등 강경책도 통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일부 대학에서 제적된 인원을 편입학으로 채우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흔들리는 의대생도 있는 것으로 알...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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