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24일로 지정된 가운데,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신속한 결론도 촉구할 거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군사계엄을 해제시킨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큰 개혁 하나를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양보를 하면 또 새로운 요구를 하고, 민주당이 양보를 하면 또 새로운 요구를 하고. 끊임없이 연금개혁을 좌초시키려고 하는 국민의힘의 그런 기도가 있었지만 끝내 타협과 조정에 이르렀습니다. 아쉬운 것은 우리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해서 크레딧을 전 복구 기간으로 늘리는 게 우리의 목표였는데 국민의힘이 또다시 이것을 발목을 잡아서 불가피하게 1년으로밖에 인정을 못해 주게 된 점이 아쉽고 또 청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 크레딧 실근무 기간 전부 인정, 이 문제 때문에 연금개혁 합의를 또 미룰 수는 없어서 불가피하게 국민의힘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타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 불가피했다는 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정치의 목적은 아무리 얘기해도, 온갖 것들을 놓고 싸워도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한테 군사계엄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또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 우리 민생입니다. 특히 추경, 신속하게 해야 됩니다.
이것도 역시 얘기하다 보면 말로는 한다고 하고 뒤에 가면 또 반대하고, 앞에서는 한다고 하고 또 뒤에서는 엉뚱한 다른 요구를 내세우고.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추경의 세부 내역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충분히 협의 조정하고 우리도 고집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미리 드리기도 했습니다. 또 무슨 핑계를 댈지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경안에 대해서 토론하고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통해서 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되겠다는 생각합니다. 또 상속세 개편안도 하자고 말은 하더니 또 여전히 진척이 없어요. 상속세 개편 합의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21100416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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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계엄을 해제시킨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큰 개혁 하나를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양보를 하면 또 새로운 요구를 하고, 민주당이 양보를 하면 또 새로운 요구를 하고. 끊임없이 연금개혁을 좌초시키려고 하는 국민의힘의 그런 기도가 있었지만 끝내 타협과 조정에 이르렀습니다. 아쉬운 것은 우리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해서 크레딧을 전 복구 기간으로 늘리는 게 우리의 목표였는데 국민의힘이 또다시 이것을 발목을 잡아서 불가피하게 1년으로밖에 인정을 못해 주게 된 점이 아쉽고 또 청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군 크레딧 실근무 기간 전부 인정, 이 문제 때문에 연금개혁 합의를 또 미룰 수는 없어서 불가피하게 국민의힘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타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 불가피했다는 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정치의 목적은 아무리 얘기해도, 온갖 것들을 놓고 싸워도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한테 군사계엄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또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 우리 민생입니다. 특히 추경, 신속하게 해야 됩니다.
이것도 역시 얘기하다 보면 말로는 한다고 하고 뒤에 가면 또 반대하고, 앞에서는 한다고 하고 또 뒤에서는 엉뚱한 다른 요구를 내세우고.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추경의 세부 내역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충분히 협의 조정하고 우리도 고집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미리 드리기도 했습니다. 또 무슨 핑계를 댈지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경안에 대해서 토론하고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통해서 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되겠다는 생각합니다. 또 상속세 개편안도 하자고 말은 하더니 또 여전히 진척이 없어요. 상속세 개편 합의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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