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백종규 기자,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과 공수처, 경호처가 3자가 만나 영장 집행 문제를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못 찾고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이르면 내일 윤 대통령 2차 체포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사회부 백종규 기자,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경찰과 공수처는 사실상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3자 회동은 누가 제안한 건가요?
[기자]
경찰과 공수처, 대통령 경호처의 3자회동은 유혈사태를 막자며 경찰이 먼저 제안한 겁니다. 경호처 수락해 회의 열렸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평화적 영장 집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오갔고, 어떤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먼저 회동 제안한 건 경호처 내 온건파에 마지막으로 '평화적 체포'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경호처에 유혈 사태 막기 위한 논의늘 제안하는 등 평화적 체포 명문 쌓고 체포영장 방해하면 형사 처벌하고, 그리고 지휘부 불법 명령을 거부하는 직원 선처하겠다는 것도 이런 의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열을 유도하고 동시에 회유하는 전략 펴고 있는데요. 경찰이 경호처 내분을 심화시키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원활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저울질하는 경찰과 공수처 입장에서는 경호처 내 분열이 극대화하는 이 시기에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를 위한 협상에 나서긴 했는데 이렇다 할 결과는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차이가 있었을까요?
[김광삼]
일단 오늘 아침 8시에 3자 협의하자, 이것은 영장 집행하기 전에 집행을 전제로 해서 협의하자고 했을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선에서 서로 협의한 다음에 평화적으로 영장을 집행하겠다. 어떻게 보면 경고 차원일 수도 있고요. 또 협상이 어차피 될 가능성이 없어졌죠. 왜냐하면 체포영장 집행 자체에 대해서 경호처는 거부하고 있고 대통령은 불법이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행을 하려는 공수처와 공조본, 그리고 이걸 막으려는 경호처와 대...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114162826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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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공수처, 경호처가 3자가 만나 영장 집행 문제를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못 찾고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이르면 내일 윤 대통령 2차 체포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사회부 백종규 기자,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경찰과 공수처는 사실상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3자 회동은 누가 제안한 건가요?
[기자]
경찰과 공수처, 대통령 경호처의 3자회동은 유혈사태를 막자며 경찰이 먼저 제안한 겁니다. 경호처 수락해 회의 열렸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평화적 영장 집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오갔고, 어떤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먼저 회동 제안한 건 경호처 내 온건파에 마지막으로 '평화적 체포'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경호처에 유혈 사태 막기 위한 논의늘 제안하는 등 평화적 체포 명문 쌓고 체포영장 방해하면 형사 처벌하고, 그리고 지휘부 불법 명령을 거부하는 직원 선처하겠다는 것도 이런 의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열을 유도하고 동시에 회유하는 전략 펴고 있는데요. 경찰이 경호처 내분을 심화시키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원활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저울질하는 경찰과 공수처 입장에서는 경호처 내 분열이 극대화하는 이 시기에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를 위한 협상에 나서긴 했는데 이렇다 할 결과는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차이가 있었을까요?
[김광삼]
일단 오늘 아침 8시에 3자 협의하자, 이것은 영장 집행하기 전에 집행을 전제로 해서 협의하자고 했을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선에서 서로 협의한 다음에 평화적으로 영장을 집행하겠다. 어떻게 보면 경고 차원일 수도 있고요. 또 협상이 어차피 될 가능성이 없어졌죠. 왜냐하면 체포영장 집행 자체에 대해서 경호처는 거부하고 있고 대통령은 불법이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행을 하려는 공수처와 공조본, 그리고 이걸 막으려는 경호처와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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