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엇박자’…한동훈, 틈 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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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먼저 이현종 위원님. 한동훈 대표가 이틀을 연이어 토론 제안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본인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판단한 것입니까? 박찬대 원내대표는 적절한 시점에 토론 가능할 것, 그 정도 선에서 우선 정리를 한 것 같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적절한 시점이 언제일까요? 지금 지나가면 전부 잊힐 것 같은데. 아마 8월 18일에는 또 이재명 후보가 다시 대표가 되면 그때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토론하기 힘들 것 같은데, 지금이 제일 절호의 기회 아니겠습니까? 사실 정치인들은요, 맞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본인의 정치적 체급이 확 올라갑니다. 저는 이 박찬대 대행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본인의 체급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봐요. 왜냐, 본인이 한동훈 대표와 자웅을 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의 능력, 사실 그동안 보면 박찬대 대행이 아마 회계사라는 사실을 모르셨던 분들이 꽤 있었을 것입니다. 본인도 금감원에 근무도 했고요.

그러니 본인의 능력, 이러한 것들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또 이 논쟁 자체가 굉장히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 아니겠어요? 그러한 상황인데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적절한 시점을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사실상 제가 볼 때는 아마 성사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점 자체가 보면, 지금 국민들이 야당 주도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 굉장히 피로감이 큽니다. 그리고 또 국민의 민생을 챙기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어요, 그러한 상황에서 금투세라고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여당 대표가 “우리 대행님, 토론합시다.”라고 하는 데 “적절할 때 합시다.”라고 이야기한 것은 글쎄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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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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