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회담 ‘생중계’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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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시작하자마자 이번 주 일요일, 양자 회담을 앞두고 신경전, 샅바 싸움이 치열합니다.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저희 채널A의 단독 취재 내용으로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박상수 변호사님. 여야 대표 회담,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이야기,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생중계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아이디어였던 것 같은데. 특히 이것이 한동훈 대표의 직접, 여러 가지 의중이 많이 실렸던 모양입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생중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양당이 크게 이견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이 정말 지금까지 여야가 너무 치열하게 부딪혀왔고, 또 그 과정에서 정말 오랜만에 대화의 기회를 맞이했는데. 그에 대한 논의 과정을 국민들이 알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다 함께 보여드리고, 함께 논쟁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자는 뜻이 담겨 있는 제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민주당 쪽에서 지금 저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특별히 본인들에게 불리할 것은 없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단지 나온 방식이 예의가 없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서 방식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기보다는 전달되는 형식이나, 이러한 것들이 다소 불쾌하다. 이러한 입장을 보인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도 항상 보면 방송이나, 이러한 곳 앞에서 이야기하시는 것이 그렇게 서투르시거나 그러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재명 대표도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이것이 딱히 불리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그렇게 큰 쟁점이나 장애물이 될 것 같지는 않고, 전달 방식의 아쉬움에 대한 그러한 것들만 넘어가면 국민들은 이번 주 일요일에 양당 대표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TV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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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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