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종석 앵커]
한동훈 대표의 오늘 발언은 본인이 지난주에 이야기했던, 대표 회담 공개가 바람직하긴 하지만 이것이 꼭 생중계를 해야 본인이 여야 대표 회담을 한다는 전제조건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시일 내에 만나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강전애 변호사님. 100% 생중계 말고 일부는, 예전에 모두 발언 잠시 하고, 취재‧카메라 기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생중계의 중간점을 찾자. 이러한 이야기가 여야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결국에는 생중계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부담스러워하는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중간 단계로서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결과적으로는 생중계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생중계 제안을 한 것, 그리고 오늘 이야기한 부분들.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이야기한 것이 정치적으로 저는 굉장히 잘 던졌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과거에 이재명 대표가 이미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에게 회담 생중계하자, 공개하자는 것을 먼저 제안한 바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한동훈 대표의 제안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받지 않는다면 본인이 자신이 없어 보이는 부분들로 국민들께 비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갑작스럽게 코로나로 입원을 하면서 회담이 언제 열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조금 더 늦춰질수록 추석이 가까워오지 않습니까? 이것이 민심의 분수령이 될 수가 있어요. 이재명 대표는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지만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작년 12월에 비대위원장으로서 갑작스럽게 여의도 정치에 들어온 것이거든요. 그런데 전당대회 과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적인 모습들, 그리고 그 이후에 당 대표가 되어서도 정책에 있어서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꽤 깊이 있게 알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이 이미 알게 되신 것이죠.

그런데 만약에 이것이 생중계가 되었을 때 이재명 대표가 과거 대선 토론에서 기축통화국 이야기를 했다든지, 말실수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것들이 나오면 한동훈 대표에게 오히려 더 많은 점수가 갈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것도 아마 민주당에서 생중계에 대한 부담감으로 갖는 부분들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한동훈 대표가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오히려 함으로써 민주당은 더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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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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