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경 모드…‘김건희 여사 문제’ 겨냥한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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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한동훈 대표, 연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 재보궐선거를 앞둔 상황이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에 의한 민심 악화를 차단하기 위해서, 어제 패널분들도 정치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박상수 대변인님 보시기는 어떻습니까?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 모든 발언들이 나온 장소가 현장 최고위, 재보선 현장에서 그 목소리들이 나왔습니다. 선거 기간에는 선거 운동의 과정에서 이렇게 나오는 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들을 조금 감안해서 이 부분들에 대해 이해를 하고 해석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어제 강화도 현장 최고위와 저 말을 하는 현장에는 화면 왼쪽에 제가 서 있었는데, 제 어깨만 나왔더라고요? 현장에서 제가 들었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이 잘 보도가 안 되고 있는데 제가 바로 현장에서 들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자면, 기자 질문이 이것이었어요. 신지효 전략기획부총장이 “기소가 된다면”, 이러한 말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답을 한 것은 “그것은 신지효 부총장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제가 답변을 드리기는 적절하지 않고요.”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러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그다음에 이어진 것이죠. 그런데 제가 어제 쭉 방송들을 모니터링했는데 앞부분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뒷부분의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는 말만 잘려서 나오고,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기소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의 전체 말씀은 그러한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금정에서는 쫓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당과 정부에 실망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 당이, 정부가 정책적인 면에서 그렇게 잘못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명태균이라든가, 김대남이라든가, 이러한 말들이 나오면서 굉장히 실망하는 유권자들이 있는데, 그 유권자들이 민주당으로 이동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현재 선거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가 않은 상황이니까 한동훈 대표가 유권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우리 당이, 내가 할 말을 할 테니 우리 당을 한 번만 더 믿어주고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 너무 과대한 해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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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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