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충남 많은 비...수도권 호우 예비특보 / YTN

  • 16일 전
어젯밤부터 경북 북부와 충남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대 수도권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 출근길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에도 어제 오후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가끔 빗줄기가 굵어질 때도 있는데,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산을 들고 대중교통 이용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모습 많이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엔 출근 시간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에 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도는 잠시 뒤 아침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섭니다.

밤사이엔 경북 북부와 충청권 남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경북 안동의 경우 오늘 새벽에만 180mm 가까운 폭우가 한꺼번에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선 새벽 빗길을 운전하던 시민이 도로 침수가 우려된다며 세찬 비가 내리는 영상을 YTN에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선 밤사이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피해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습니다.

갑자기 강한 비가 내리면 가시거리도 급격히 짧아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저지대나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 주변은 피하고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가능성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미 금강과 낙동강 유역에선 홍수경보나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교량이 있습니다.

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이동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나혜인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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