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김수민 평론가님. 바로 논란이 커졌을 때는 성일종 의원이 해명을 했는데 오늘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됐고 적절치 못했다. 사과를 했습니다.
[김수민 정치평론가]
저는 전제를 할 것은 성일종 의원이 친일적 의미에서 저런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라고 그렇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아요. 너무 확대해석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이는데. 다만 저러한 언행이 다른 의미에서 타격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봤을 때 전형적으로 지위가 있는 중노년 남성의 역사 지식 자랑의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보거든요. 괜히 쓸데없이 이런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런 말버릇에 대해서 사실 젊은 세대들은 평소에 사석에서도 이 기성세대들의 모습에 질려있었던 그런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사실 이제 2030 세대는 현재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양쪽에 대해서 그렇게 지지세가 별로 없는 세대에 해당하는데. 한때는 이제 2030 세대 입장에서는 이런 비유도 있어요.
국민의힘은 건물주라든지 노년층의 꼰대 같고 민주당은 부장님 과장님 세대 정도의 꼰대 같다는 비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이제 부장님, 과장님을 더 자주 보기 때문에 한때는 특히 지난 대선이라든지 서울 시장 보궐 선거 때 이런 때는 이제 민주당에 대해서 2030 세대의 화살 이런 것들이 더 빗발치게 날아갔었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여기도 정말 원천적으로 말이 안 통하는 그런 세대라든지 그런 집단이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들 조금 특히 저도 이제 기성세대이기 때문에 같이 생각을 해봐야 되겠지만 내가 평소에 말할 때 쓸데없이 지식 자랑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세면서 이야기들을 나쁘게 끌어가고 있지 않은가. 이런 것들을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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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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