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김용은 심부름꾼”…‘이재명 측근’ 아니라는 친명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글쎄요. 소위 심부름꾼을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나 정무조정실장이 안 찼다는 것도, 글쎄요. 일단은 상식적으로 저는 조금 의문스럽긴 한데. 무언가 당직도 지금 사퇴를 했고 측근, 참모 이런 게, 정치적 관계 아니고 검찰이 정치적 공동체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면 심부름꾼이다.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데 박 비서관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일단은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본인이 측근이라고 언급을 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측근이냐, 심부름꾼이냐. 아니면 검찰의 주장대로 정치적인 공동체냐. 이 부분은 사실 그렇게 어떻게 깊게 더 논쟁해 볼 여지는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심부름꾼이라는 단어가 왜 나왔을까 생각을 해보면 결국에는 지금 검찰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정치 공동체, 이것이 사실 예전에 과거에는 박근혜·최순실 사안 때는 이제 경제 공동체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었던 바가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 정치 공동체라고 지금 적시를 하고 표현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결국에 이재명 대표를 향한 그 수사가 점점 더 진행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성호 의원의 입장에서는 그 정도의 공모 관계라든지 아니면 ‘그 정도의 깊은 관계였느냐. 그것까지는 아니다.’라는 정도의, 그러니까 친분을 넘어서는 무언가 특정한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함께 동행하고 무언가를 도모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을 해주신 것 같은데요. 이건 아마 저 표현, 심부름꾼이냐. 측근이냐. 이것보다는 결국에는 법정에서 가려지는 진실이 조금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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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