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고발한 유동규, 왜?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계양을에 지난 주말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본부장. 내가 정치 안 하면 이재명도 정치하면 안 된다고 직함도 뺏어요, 이재명 대표할 때. 정치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계양을 이야기했는데. 전문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총선에 어떤 영향력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계양을 전반적인 판도를 허민 기자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시겠어요?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인천 계양을은 아시다시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지금 감옥에 가 계시는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한 지역이죠. 그리고 사실은 국민의힘 계열 보수당 정당 계열에서 거의 선거에서 이겨본 적이 없는 지역입니다. 여기에 지금 원희룡 전 장관이 돌덩이를 치우겠다, 이렇게 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그리고 지금도 아마 정확한 수치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기기 쉽지 않은 그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권에서도. 그런데 여기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나와서 내가 이재명 정치하면 안 된다, 이재명 나가면 나도 나간다 하고 이재명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간다고 한다면 그것은 누가 보더라도 그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유동규라는 분이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서 대장동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재판을 받고 검찰 수사를 오래 받으면서 원수가 된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양반이 이재명 대표한테 일전을 겨루자 이렇게 되면 결국은 보수의 표를 빼앗아 갈 것이고. 가뜩이나 어려운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장관 표를 더 빼앗을 것이 확실시되는데. 저는 이 문제는 간단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 논의를 더 만들고 공격을 더 하고 그러고 나서 적절한 명분과 타이밍을 잡아서 내려놓을 거다, 저는 그렇게 갈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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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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