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 선 ‘이재명 측근’…오늘밤 운명 갈린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화영 전 부지사, 일단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알려지기로는 쌍방울로부터 전청은 받았냐.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인카드 사용하지 않았고, 혐의 인정하지 않았다. 모든 혐의를 다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 일단 이화영 지금 현재 킨텍스 사장입니다. 킨텍스라는 게 이제 일산 쪽에 있는 전시 공간이고 이게 이제 경기도 하고 정부가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것인데, 그런데 그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평화부지사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이 쌍방울의 사외이사도 역임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이제 킨텍스 사장으로 있으면서도 쌍방울 측에서 제공한 여러 가지 법인카드라든지 차량 세 대. 이 차량 세 대 같은 경우에는 리스료가 한 달에 한 1000만 원 정도 나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급 외제차도 있고. 이런 것들을 이제 썼다는 거예요. 그런 혐의로 지금 이제 구속영장이 신청이 되어서 오늘 심사를 했는데, 일단 본인은 뭐 오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용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글쎄요. 이게 지금 검찰이 이렇게 영장을 신청할 정도면 나름대로 객관적인 어떤 증거가 있을 텐데 전혀 부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아마 본인 실질심사에서도 그렇게 주장을 했을 것 같아요. 아마 이제 보통 어떤 혐의를 인정하고 하면 영장이 보통 발부 안 되는 상황이 될 수가 있는데, 혐의를 부인하고 이럴 때는 영장 발부가 되는 상황들이 일반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뭐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혐의 부인이 오히려 뭐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거예요?) 현재로서는 아마 일단 검찰도 나름대로 증거가 있기 때문에 했기 때문에 아마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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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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