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사고’ 낸 돈 떼내 이재명 후원했다는 유동규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자금 흐름도를 또 오랜만에 다시 봐야 되겠네요. 남욱 변호사로부터 나온 8억 정도가 유동규 전 본부장을 통해서 김용 부원장에게 전해졌다는 게 이제 대략 자금 흐름도인데, 검찰이 보고 있는. 그런데 1억 정도가 빠졌다. 어디에서 배달 사고가 났느냐. 유 전 본부장의 증언은, 이 돈 가운데 극히 일부이지만, 일부가 이 대표의 대선 후원금으로 나갔다. 이렇게 증언을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가 ‘1원 한 장, 사탕 하나 받은 적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물론 ‘후원금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 이제 유동규 씨가 전달해 준 돈 중에서 1억 원을 배달 사고를 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돈 중에 일부가 실제 이제 이재명 당시 후보의 후원금으로 쓰였다는 것이 이제 지금 진술을 통해 드러났는데, 이게 우리가 이제 보통 정치인 후원금은 최고 1인당 500만 원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제 500만 원을 본인 이름으로 하기보다는 차명으로 했다는 그런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차명으로 한 번만 했느냐. 그것도 아마 되짚어 봐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 번을 할 수는 있으니까요. 어쨌건 간에 대장동에서 나온 자금이 이재명 대표의 후원금으로 들어갔다는 그 사실만큼은 일단 어느 정도 확인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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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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