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 최단비 / 변호사


아파트 복도에서 이불을 터는 모습을 재연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요.

[인터뷰]
안타까운 사건이었는데 어제 5시 10분경쯤이었습니다. 자신의 가족에게 한 1시간 전쯤에 내가 이불을 털려다가 바깥으로 추락할 뻔했는데 뒤에서 사람이 붙잡아주면서 무사했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같은 사람입니다.

내가 넘어질 뻔했는데 그 당시에는 지나가던 사람이 본인을 잡아서 구해줬다라는 얘기를 가족에게 하면서 그 상황을 재연하다가 그만 앞으로 중심이 쏠리면서 추락한 사건이었습니다.


숨졌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60대 여성이 추락해서 숨졌는데 높이는 11층이었고요. 사고가 난 복도 난간의 높이가 1m 60cm였다고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까?

[인터뷰]
이게 지금 안전한 실내 건축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제출한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용 복도는 1.2m. 지금 여기랑 똑같습니다. 1.2m로 안전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규제라든지 위반 여부는 없는데 문제는 앞서서 지적하신 것처럼 이불들을 털다 보면 아무래도 발끝을 올린다거나 몸을 이렇게 앞으로 기울이면서 하기 때문에 중심축이 흔들리면서 추락하는 사고들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조금 본인 스스로도 주의해야 될 것 같지만 안전에 대해서 규제 기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0219200778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