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을 토대로 모두 함께 잘 살자는 의미의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 거듭 도입 의지를 밝혔는데, 이 대표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 연설의 핵심 주제는 '회복과 성장'으로, 이 가운데에서도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모두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의미의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유용한 정책은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수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민생 살리는데 색깔이 무슨 의미입니까.]
이를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는데, 이 대표가 추경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신의 대표 정책 의제인 '기본사회'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 성장해야 격차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또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열어낸 건 언제나 깨어있는 국민이었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국민 투표로 국회의원을 파면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 중도 외연 확장을 노린 거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계엄 사태에 맞서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해 함께 헌정파괴세력에 맞서겠다고도 했는데, 조기 대선에 대비해 야권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단 분석입니다.
첨단기술사회로 가기 위해 주4.5일을 넘어 '주4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된 반도체 분야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에는 노동시간을 유연화하더라도 총 노동시간이 늘어나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제·노동 분야에서 진보 진영의 기본 입장은 견지하면서도 '성장'을 내세워 우클릭을 계속하리란 관측 속에, 이번 국회 연설이 사실상 조기 대선의 출사표란 평가도 적잖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임종문 디자인: 전휘린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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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연설의 핵심 주제는 '회복과 성장'으로, 이 가운데에서도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모두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의미의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유용한 정책은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수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민생 살리는데 색깔이 무슨 의미입니까.]
이를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는데, 이 대표가 추경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신의 대표 정책 의제인 '기본사회'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 성장해야 격차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또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열어낸 건 언제나 깨어있는 국민이었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국민 투표로 국회의원을 파면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 중도 외연 확장을 노린 거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계엄 사태에 맞서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해 함께 헌정파괴세력에 맞서겠다고도 했는데, 조기 대선에 대비해 야권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단 분석입니다.
첨단기술사회로 가기 위해 주4.5일을 넘어 '주4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된 반도체 분야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에는 노동시간을 유연화하더라도 총 노동시간이 늘어나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제·노동 분야에서 진보 진영의 기본 입장은 견지하면서도 '성장'을 내세워 우클릭을 계속하리란 관측 속에, 이번 국회 연설이 사실상 조기 대선의 출사표란 평가도 적잖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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