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당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 출범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내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최상목 대행의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 2시쯤이죠. 여당 지도부가 대구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았습니다. 이번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종찬]
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금 보수 여당의 위기라고 보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바로 탄핵 국면을 거쳐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만큼 이때야말로 보수층이 결집할 때다. 더 결집할 때다. 그 점을 확인하고 재차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는 무엇보다도 TK 민심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적으로는 보수 아성이죠.

그러니까 대구경북의 민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두 차례 만났나요. 만났기 때문에 TK,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서, 특히 이 자리에 8년 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권성동 원내대표도 한자리에 모였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우리가 하나가 될 때다, 이 점을 강조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따가 시간이 되면 말씀드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 전원이 갔거든요. 그 이야기는 지금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지도부 교체론도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슬슬 그런 군불때기가 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 만큼 지도부의 안정성이라고 할까요. 신뢰를 강화하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를 위기로 인식하고 결집을 위해 간 것이다라고 해석을 해 주셨는데 박 전 대통령이 한동안은 정치인들과 거리를 뒀잖아요. 심경에 변화가 생겼을까요?

[최창렬]
현재 국면이 지금 보수, 진보가 최대한 결집해서 양대 진영이 극한 대립 상황까지 오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제 3.1절 집회가 그런 걸 말해 주고 있는 거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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