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 부상당했다고 오늘 군이 밝혔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 싶었는데 조종사의 좌표입력 실수 때문이다, 이렇게 밝혀졌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대진> 그 결과를 속보로 전해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전에 속보 자막 났을 때는 처음에는 북한에서 혹시 뭔가 도발이 있었나, 그 생각이 먼저 처음에 하게 됐는데 그런데 그건 아니고 오폭 사고다라고 했으면 그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폭탄 자체가 혹시 잘못됐을 가능성. 그건 가능성이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전투기의 결함 가능성.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나머지 조종사의 실수인데, 그 실수가 투하하는 순간을 잘못 버튼을 눌렀다거나 이런 실수일까라고 생각을 해 봤는데 그게 아니라 좌표 입력 실수라고 하는 게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얘기 듣고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굉장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죠.
◇앵커> 좌표 입력을 할 때 USB를 활용한다면서요?
◆정대진> 지상에서 USB에 전지 좌표가 입력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승진과학훈련장은 늘 하는 훈련장이기 때문에 거의 고장값으로 가지고 있는 좌표들이 몇 개 있어요. 그 좌표를 일단 지상에서 확인하고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전투기 컴퓨터에 꽂아서 입력하면서 확인을 한 번 더 하고. 그리고 공중에서 폭탄 투하하기 전에 마지막에 육안과 함께 다시 확인하는 과정 등 적어도 3번, 4번까지는 확인해야 되는 거고 이건 또 실탄 훈련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조의 긴장감에서 재차, 3차 확인을 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났는지 이건 정말 귀신에 씌웠다고 해야 될까요? 그렇게밖에 이해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문가가 보시기에도 정말 의아한 사고다라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또 전투기 한 대가 아니라 2대에서 오폭 사고가 발생했단 말이죠. 그런데 두 번째 전투기는 좌표를 실수로 잘못 입력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정대진> 그러니까 아마 동시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30713043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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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 부상당했다고 오늘 군이 밝혔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 싶었는데 조종사의 좌표입력 실수 때문이다, 이렇게 밝혀졌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대진> 그 결과를 속보로 전해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전에 속보 자막 났을 때는 처음에는 북한에서 혹시 뭔가 도발이 있었나, 그 생각이 먼저 처음에 하게 됐는데 그런데 그건 아니고 오폭 사고다라고 했으면 그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폭탄 자체가 혹시 잘못됐을 가능성. 그건 가능성이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전투기의 결함 가능성.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나머지 조종사의 실수인데, 그 실수가 투하하는 순간을 잘못 버튼을 눌렀다거나 이런 실수일까라고 생각을 해 봤는데 그게 아니라 좌표 입력 실수라고 하는 게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얘기 듣고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굉장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죠.
◇앵커> 좌표 입력을 할 때 USB를 활용한다면서요?
◆정대진> 지상에서 USB에 전지 좌표가 입력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승진과학훈련장은 늘 하는 훈련장이기 때문에 거의 고장값으로 가지고 있는 좌표들이 몇 개 있어요. 그 좌표를 일단 지상에서 확인하고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전투기 컴퓨터에 꽂아서 입력하면서 확인을 한 번 더 하고. 그리고 공중에서 폭탄 투하하기 전에 마지막에 육안과 함께 다시 확인하는 과정 등 적어도 3번, 4번까지는 확인해야 되는 거고 이건 또 실탄 훈련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조의 긴장감에서 재차, 3차 확인을 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났는지 이건 정말 귀신에 씌웠다고 해야 될까요? 그렇게밖에 이해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문가가 보시기에도 정말 의아한 사고다라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또 전투기 한 대가 아니라 2대에서 오폭 사고가 발생했단 말이죠. 그런데 두 번째 전투기는 좌표를 실수로 잘못 입력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정대진> 그러니까 아마 동시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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