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경기 포천시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인 공군 전투기가 폭탄을 민가에 잘못 투하하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죠.
공군은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위를 꾸리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 부상당했다고 오늘 군이 밝혔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 싶었는데 조종사의 좌표입력 실수 때문이다, 이렇게 밝혀졌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대진]
그 결과를 속보로 전해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전에 속보 자막 났을 때는 처음에는 북한에서 혹시 뭔가 도발이 있었나, 그 생각이 먼저 처음에 하게 됐는데 그런데 그건 아니고 오폭 사고다라고 했으면 그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폭탄 자체가 혹시 잘못됐을 가능성. 그건 가능성이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전투기의 결함 가능성.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나머지 조종사의 실수인데, 그 실수가 투하하는 순간을 잘못 버튼을 눌렀다거나 이런 실수일까라고 생각을 해 봤는데 그게 아니라 좌표 입력 실수라고 하는 게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얘기 듣고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굉장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죠.
좌표 입력을 할 때 USB를 활용한다면서요?
[정대진]
지상에서 USB에 전지 좌표가 입력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승진과학훈련장은 늘 하는 훈련장이기 때문에 거의 고장값으로 가지고 있는 좌표들이 몇 개 있어요. 그 좌표를 일단 지상에서 확인하고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전투기 컴퓨터에 꽂아서 입력하면서 확인을 한 번 더 하고. 그리고 공중에서 폭탄 투하하기 전에 마지막에 육안과 함께 다시 확인하는 과정 등 적어도 3번, 4번까지는 확인해야 되는 거고 이건 또 실탄 훈련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조의 긴장감에서 재차, 3차 확인을 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났는지 이건 정말 귀신에 씌웠다고 해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30713023248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경기 포천시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인 공군 전투기가 폭탄을 민가에 잘못 투하하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죠.
공군은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위를 꾸리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 부상당했다고 오늘 군이 밝혔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까 싶었는데 조종사의 좌표입력 실수 때문이다, 이렇게 밝혀졌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대진]
그 결과를 속보로 전해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전에 속보 자막 났을 때는 처음에는 북한에서 혹시 뭔가 도발이 있었나, 그 생각이 먼저 처음에 하게 됐는데 그런데 그건 아니고 오폭 사고다라고 했으면 그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폭탄 자체가 혹시 잘못됐을 가능성. 그건 가능성이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전투기의 결함 가능성.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나머지 조종사의 실수인데, 그 실수가 투하하는 순간을 잘못 버튼을 눌렀다거나 이런 실수일까라고 생각을 해 봤는데 그게 아니라 좌표 입력 실수라고 하는 게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얘기 듣고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굉장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이죠.
좌표 입력을 할 때 USB를 활용한다면서요?
[정대진]
지상에서 USB에 전지 좌표가 입력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승진과학훈련장은 늘 하는 훈련장이기 때문에 거의 고장값으로 가지고 있는 좌표들이 몇 개 있어요. 그 좌표를 일단 지상에서 확인하고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전투기 컴퓨터에 꽂아서 입력하면서 확인을 한 번 더 하고. 그리고 공중에서 폭탄 투하하기 전에 마지막에 육안과 함께 다시 확인하는 과정 등 적어도 3번, 4번까지는 확인해야 되는 거고 이건 또 실탄 훈련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조의 긴장감에서 재차, 3차 확인을 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났는지 이건 정말 귀신에 씌웠다고 해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30713023248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