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소식에 국제 사회는 전쟁보다 더 큰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 정부가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되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NATO는 이에 대해서 아직까지 애매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단 미 국방부 장관은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다.” 그러니까 아직 구체적으로 인정을 하지는 않았고요. 또 NATO 사무총장도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의 입장은 다릅니다. 우리 군과 국정원은 북한군의 병력이 러시아로 이동하는 위성사진까지 공개했고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북한의 스파이 얼굴 사진까지 국정원이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이것이 사실 군 기밀정보이기 때문에 저러한 것을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에게 최근 아주 이례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과 국정원이 이례적인 대응을 했다. 그러니까 정보와 군사기밀까지 공개하면서 강하게 대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더군요.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맞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라는 것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죠. 보통은 우리가 위성 촬영으로 북한군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면, 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야지만 정보로서의 가치를 지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위성사진까지 공개하고, 여러 가지 관련된 정황 등을 통해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사실로써 공개하는 것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끼치는 영향. 물론 남북한 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안보 상황에도 굉장히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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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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