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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Drama Bad Guys 2014

Lead :
Park Hae Jin 박해진 / 朴海镇
Ma Dong-Seok 마동석/ 馬東錫
Kim Sang-joong 김상중 / 金相中
Jo Dong-hyuk 조동혁 / 趙東赫
Kang Ye-won 강예원 / 强藝元

Co Actors :
Kim Tae-Hoon 김태훈
Kang Shin-il 강신일 / 姜信一

#actiondrama
#KDrama
#一口气看完韩剧

Category

😹
Fun
Transcript
00:00:30그 여자 니가 지키라
00:00:32상황이 어찌 됐건 다시 세상에 나왔으니까
00:00:37니가 지키라
00:00:40두렵다고 숨지 말고
00:01:00니가 지키라
00:01:19살해 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됐대니까
00:01:22곧 범인이 잡힐거야
00:01:25믿고 기다려봐
00:01:27흉기에 묻은 지문?
00:01:30영감 죽인 놈 프로야
00:01:32지문 같은 거 없어
00:01:34지문 없으면 다 프로인가요?
00:01:39상박대 동맥을 찔렀어
00:01:42상박대 동맥은 인체에 5개밖에 없는 혈관이야
00:01:46상박대 동맥이 끊기면
00:01:481분에 30리터가 빠지나가는 속도의 출혈이 발생
00:01:51피해자 사망까지 걸리는 시간
00:01:54단 5초
00:01:56영감 사체에 다른 상처가 없다는 건
00:01:59몸싸움 한 번 없이
00:02:00상박대 동맥을 정확히 찔렀다는 얘기고
00:02:03그건
00:02:04예상치 못한 위협에서 오는
00:02:06인간의 반사적 행동 또한
00:02:08범인 계산 안에 있었다는 거야
00:02:10이번 사건 범인
00:02:11사람 죽이는 게 직업인 놈이야
00:02:13상위 5% 안에 드는
00:02:15프로 중에 프로
00:02:19살인 청구 업자
00:02:21개들 사이에서
00:02:24개들 살인엔 감정이 없어
00:02:26감정이 없어야
00:02:27증거도 없고
00:02:28감정이 없어야
00:02:30상처도 없고
00:02:32감정이 없어야
00:02:37유죄감도 없으니까
00:02:39사무실에 가면 사람 하나가 와있을 거야
00:02:42이래저래 부딪힐 사람이니깐
00:02:45면들 터둬
00:02:46누군데요
00:02:48인력 보강된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요
00:02:57이게
00:02:59이게
00:03:01이게
00:03:03이게
00:03:05이게
00:03:07야 반갑네요 이렇게 실제로 뵈니깐
00:03:10앞으로 여러분들과 같이 일하게 될
00:03:12특별검사 오정헌입니다
00:03:16제가 여러분들 직접 뵙게 해달라고
00:03:18오반장님이 얼마나 졸랐는지
00:03:21부탁드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반장님
00:03:24야 박웅철 씨
00:03:28진짜 힘 좋게 생기셨네
00:03:29어? 와 주먹도 드셨네
00:03:31나쁜 놈들 많이 잡아주십시오
00:03:33부탁드립니다
00:03:34동북부 연쇄살인범 잡은 분이 그쪽이죠?
00:03:37정태수 씨
00:03:38앞으로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00:03:46서울지방경찰청 유미영 경감입니다
00:03:49저 아세요?
00:03:51
00:03:52조금
00:03:54잘 부탁드립니다 유명검님
00:03:57어?
00:03:59오랜만이에요 정은미 씨?
00:04:1240점 만점에 38점이라
00:04:18사이코패스네
00:04:20사이코패스
00:04:22사이코패스
00:04:24사이코패스
00:04:26사이코패스
00:04:27사이코패스
00:04:40야 3년 만이죠 우리
00:04:42하나도 안 변하고 그대로네
00:04:45잘 지냈어요?
00:04:48아 잘 못 지냈겠다
00:04:50그 사건 있었죠? 그 화염동 살인사건
00:04:53이거 과거 다 잊고 착하게 한 번 살아보려고 한 사람한테 괜한 말 한 것 같네, 미안하기도 했어요.
00:05:02정문 씨 과거 다 잊었지 않습니까?
00:05:04에이 과거 다 잊은 거 맞지 뭐, 정문 씨나 오반장님이나 과거 다 잊었으니까 여기 이렇게 갇히는 거지 아니면...
00:05:10공사님!
00:05:15적당히 하십시다.
00:05:24지뢰 겁먹지 마세요. 약속했잖아요, 아무 말 한 끼로.
00:05:29알겠습니다, 제가 조용히 꿀이나 빨다 가죠.
00:05:35아! 그래서 말인데, 이번 사건 임종된 간 살인 청구업자 죽은 사건이죠?
00:05:41아니 뭐 내가 보려고 본 건 아니고, 아까 반장님 기다리는데 국과수에서 여기로 전화가 왔더라고요.
00:05:46국과수요?
00:05:47무슨 일 때문에?
00:05:49살해 현기에서 지문이 발견됐답니다.
00:05:55범인 지문 같다던데?
00:06:17잠깐만.
00:06:47나도 너 축하한다. 잘 자다 인마, 황범하게.
00:07:17사연이 뭡니까?
00:07:20자살입니다. 목맨 자살이에요.
00:07:39오빠! 오빠!
00:07:43오빠! 오빠! 오빠!
00:07:49오빠! 오빠!
00:08:06우현우가 임종대를 죽이고, 죄책감에 자살을 했다. 뭐 이런 건가요?
00:08:12글쎄, 결혼을 앞둔 놈이 자살을 한다. 좀 그렇지 않아?
00:08:21지문이 묻은 살의 흉기다 뭐다 물증은 확실한데, 아구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게 이상해.
00:08:33정태수 형사님이라고 하셨죠? 하나만 여쭤볼게요.
00:08:37형사님은 정말 우리 현우씨가 자살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00:08:46그건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00:08:49우리 현우씨 그렇게 무책임한 사람 아니에요.
00:08:53저랑 결혼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그랬었는데.
00:08:59다리가 불편해서 식장에서 다리를 절어도, 친구들한테 창피하지 않겠냐고.
00:09:07남부럽지 않은 남편이 되고 싶은데, 너무 미안하다고.
00:09:14저한테 미안하다고 울었다고요.
00:09:21이런 말씀 드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00:09:24만약 우현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게 아니라,
00:09:30누군가에게 살해당한거라면 우현우씨를 죽인 그 범인,
00:09:36제가 곧 잡겠습니다.
00:09:39제 모든걸 걸고.
00:09:43우현우씨 다리에 보조기를 차고 계시던데,
00:09:49왜 그렇게 됐을까요?
00:09:51혹시 아시는 거 있으세요?
00:09:55얼마 전에 오빠 사격장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대요.
00:10:01무슨 사고였냐고, 누가 그랬냐고 물어봐도 자세히 말을 안 해줘서.
00:10:12종석이 형.
00:10:14종석이 형.
00:10:18조심해.
00:10:44관 둘 땐 관 두더라도, 정산은 하고 가야지.
00:10:52그게 상도의 아니겠냐?
00:10:57몸에 두 개씩 붙어있는 건 있잖아 현우야.
00:11:00하나가 고장나도 다른 하나로 살 수 있어서 좋아.
00:11:06하나밖에 없어요.
00:11:08소중한 걸 알지.
00:11:11이제 계산 끝내자.
00:11:13결혼 축하하고 봉투는 따로 할게.
00:11:18그날.
00:11:39대수는 뭐 하자는 거야 지금?
00:11:41말했잖아.
00:11:42영감 죽인 범인 잡는다고.
00:11:44현우?
00:11:45범인 아니야.
00:11:46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00:11:48그 정도 실력이 안 되는 놈이니까.
00:11:50현우가 총을 왜 쐈는데 칼이 안 되세요?
00:11:54그런 애가 상박 대동력을 정확히 찔렀다.
00:11:57영감 방어 동선까지 예측해서.
00:12:00그 정도 실력이 안 되는 놈이니까.
00:12:02그 정도 실력이 안 되는 놈이니까.
00:12:05영감 방어 동선까지 예측해서.
00:12:09범인 따로 있어.
00:12:12그러니까 칼을 잘 쓰는 어떤 놈 하나가
00:12:16임종대를 죽이면서
00:12:18우현우가 죽인 것처럼 꾸미고
00:12:21곧바로 우현우를 죽였다.
00:12:23자살로 위장을 해서.
00:12:25그게 니 생각인 거잖아.
00:12:27확신이야.
00:12:28그럼 확신가는 범인도 있겠구만.
00:12:32너 그 바닥에서 빠꾸미잖아.
00:12:35누구 짐작 가는 놈 있지 너.
00:12:40자살, 사고사.
00:12:42그게 여의치 않으면 원항, 지정.
00:12:45존속살인처럼 만들어.
00:12:47형의의 심호만 묻히면
00:12:48범인 하나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니까.
00:12:50그게 걔들 방식이야.
00:12:54내 방식이기도 했고.
00:12:57명심해.
00:12:58살고 싶으면 이번 사건 손대지 마.
00:13:01얼굴에 상처 좀 나고 칼 몇 번 맞는다고.
00:13:05잡을 수 있는 놈 아니니까.
00:13:29종대 아저씨 죽었어요.
00:13:35현우도 죽었군.
00:13:39오래간만이네 태수.
00:13:49종석이.
00:13:53어딨어요 지금?
00:13:55종석이가 죽였다고 생각하냐?
00:13:59나도 모른다.
00:14:00연 끊은지 꽤 됐어.
00:14:02이 바닥 일거리는
00:14:05다 아저씨 통해서 오잖아요.
00:14:07그래서 업자들이 어디서 뭐 하는지 위치 파악도 확실하고.
00:14:12그만 빼고 말하시죠.
00:14:15어딨어요 종석이 지금?
00:14:17코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00:14:18박힌 돈은 언젠가 뽑히게 돼 있어.
00:14:21그게 세상이다.
00:14:24배달부 박힌지 꽤 됐다.
00:14:26누군데요?
00:14:28아저씨?
00:14:29김도식이라고 젊어서 그런지
00:14:32머리 굴리는 속도가 빨라.
00:14:35목표에 맞게 업자 매칭도 확실하고.
00:14:39상황 안될 것 같으면
00:14:41다른 업자로 바꾼 것도 빠르고.
00:14:44어디가면 만날 수 있어요.
00:14:47김도식 그 새끼.
00:14:58외관상 파살을 했다.
00:15:01그니까
00:15:03내가 살고 싶은 게
00:15:05이것이 다야.
00:15:08내가 살고 싶은 게
00:15:10이것이 다야.
00:15:12외관상 파살한 흔적이 전혀 없어.
00:15:17이거 무슨 팔자에도 없는
00:15:19과학사 나그네임 같은 건
00:15:20하고 자빠졌으니 이거 참.
00:15:43무슨 이민이라도 가려고 생각했던 거야 뭐야?
00:15:47그것 좀 한번 가져와봐.
00:16:13집에 지문이 하나도 없어요.
00:16:15심지어 리모컨까지요.
00:16:20내 집에 흔적을 깨끗이 지운다.
00:16:23이 꼴.
00:16:24내가 살고 있는 걸
00:16:26누군가에게 알리면 안 된다.
00:16:29이 꼴.
00:16:32누군가 나를 노리고 있다.
00:16:36루미널.
00:16:37루미널 있지.
00:17:05네.
00:17:35루미널
00:18:05루미널
00:18:35루미널
00:19:05루미널
00:19:26어 좀 나았나요?
00:19:27어.
00:19:29의외로 핏자국이 많은데?
00:19:33우현우 얼굴에 상처 없었잖아.
00:19:35그럼 정태수 말이 맞았다는 거예요?
00:19:38태수 말이 맞았어.
00:19:39우현우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야.
00:19:43방금 아파트 주차장 cctv 분석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00:19:47우현우 사망 주장 시간 무렵
00:19:49주차장을 나가는 차량 중에
00:19:51조회가 안 되는 차가 한 대 있대요.
00:19:53운전자 얼굴은?
00:19:54몽타증 확보됐어?
00:19:56아니요.
00:19:57해상도와 거리 때문에
00:19:59거기까지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00:20:01근데
00:20:02탑승자 수는 알아냈답니다.
00:20:04몇 명이나 탔대?
00:20:05운전석, 조수석, 뒷자리
00:20:08총 3명이래요.
00:20:10그럼 임종대를 죽인 놈하고
00:20:12우현우를 죽인 놈이 다를 수도 있다.
00:20:16이런 거네.
00:20:17이번 사건
00:20:18쉽진 않을 것 같은데요.
00:20:20아무튼 전
00:20:21혈흔 분석팀한테 지원 요청 좀 하고 올게요.
00:20:25알았어.
00:20:32김종대
00:20:48아휴, 야 그만 좀 봐라 그만 좀.
00:20:50우현우 임종대 여기 나간 다음에
00:20:52개미 새끼 한 마리 와본대
00:20:53뭘 그렇게 자꾸 쳐다보고 있냐 눈 아프게.
00:20:56눈에서 오줌 나오겠어 너 그만 봐.
00:20:59아니 진짜로 우현우가 임종대 새끼고
00:21:02자살한 걸 수도 있잖아.
00:21:03왜 우리가 정태석 그 새끼 말만 듣고
00:21:05이렇게 고생하고 있냐고.
00:21:07그럴 수도 있지.
00:21:12칼은 항상 등 뒤에 있으니까.
00:21:19웅철아
00:21:22칼은 항상 등 뒤에 있다.
00:21:25명심해.
00:21:30너 그 말 뭔 뜻이냐?
00:21:35말 그대로
00:21:36믿는 사람한테 죽임을 당할 수다.
00:21:40
00:21:42너 사람 양아치 만들지 마라.
00:21:44그렇게 말로 야지주면서
00:21:45사람 간보지 말라고 확 축사불기 전에.
00:21:49그럼 물어봐 니 형님한테
00:21:52날 죽이라고 한 사람이 누군지
00:21:56물어보라고.
00:21:57물어보라고.
00:22:04몰라 니 마음대로 해.
00:22:28누구야?
00:22:41이도광이 보냈나?
00:22:57이도광
00:23:12그냥 내가 물어볼게.
00:23:21정국아
00:23:22내 손에서 해결하게 해줘라.
00:23:27정국아
00:23:28내 손에서 해줘.
00:23:58
00:23:59세상 제일 잔인하게
00:24:02그렇게 죽여주세요.
00:24:28자리야
00:24:29아직 안 자고 있지?
00:24:36너야?
00:24:39김도식이?
00:24:58
00:24:59넌 여기 있어 그냥.
00:25:03너가 가면 될 말도 안 되니까
00:25:04여기 있으라고 좀.
00:25:08걱정하지 말고 나한테 맡겨.
00:25:19니가 너한테
00:25:20죽여줬으면 좋겠다.
00:25:22니가 누군지 알기 전에
00:25:23물어볼 게 하나밖에 없었는데
00:25:25니가 누군지 알고 내니까
00:25:26궁금한 게 너무 많아졌어.
00:25:28차근차근 하나씩 한다.
00:25:30내가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 안 하면
00:25:33이렇게 될 거니까 미리 알아두고.
00:25:53니가 나한테 이정문 죽이려고 했던 거 기억하지?
00:25:59그 일이랑 이번 사건
00:26:01무슨 관련이 있어?
00:26:03몇 주 전에
00:26:05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00:26:08이정문
00:26:11이정문 그 놈을 죽여달라고 했어.
00:26:13부도는 시장가 3배
00:26:15엄청 매진까지
00:26:17자기가 다뤄 세웠더라고.
00:26:19그 업자 실력이
00:26:21그 업자 실력이 최고라.
00:26:24한결 죽이기 쉬울 거라면서.
00:26:27그 업체가 누군데?
00:26:30형가?
00:26:32현우?
00:26:33아니.
00:26:34
00:26:36정태수 널 추첨했어.
00:26:38그 사람이.
00:26:51뭐 찾아다가 막 하던 일에
00:26:53형님 얘기 좀 합시다.
00:26:56형님 지금 안 계십니다.
00:26:58비기네.
00:27:08그만해.
00:27:17그 사람이 날 보냈다.
00:27:20왜?
00:27:21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00:27:23난 그냥 그 사람이 널 추첨하니까
00:27:26그래서 너한테 그냥 말만 한 거야.
00:27:29근데 니가 안 한다고 해서
00:27:31그래서 다른 업자랑 컨텐츠 시켜줄게 다고.
00:27:34난 아무 죄 없어.
00:27:36진짜야.
00:27:37다른 업자
00:27:39누굴 연결시켜줬는데?
00:27:43박정우 성?
00:27:46내가 아는 제보는
00:27:49니가 아니라
00:27:51그 사람이니까.
00:27:53임선생이랑 우연히
00:27:55박정숙이 죽인거야.
00:27:57확실해.
00:27:58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00:28:00너 임선생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00:28:02내가 아는 업자 중에
00:28:04칼을 그 정도로 쓸 수 있는 사람은
00:28:06박정숙 밖에 없어.
00:28:09그리고 전화.
00:28:10전화?
00:28:11임선생이 뭘 어떻게 알았는지
00:28:13그날 밤 나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00:28:15그때 막 화를 내면서 나한테 그랬거든?
00:28:18누구?
00:28:20누구?
00:28:22그래서?
00:28:23말했지.
00:28:25박정숙이라고.
00:28:27그리고 임선생이 죽은거야.
00:28:31느낀 거?
00:28:33니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00:28:36살고 싶으면 일에서 손 떼.
00:28:38괜히 박정숙 신게 불편하게 해서
00:28:40개죽음 당하지 말라고.
00:28:42어차피 이정문만 죽으면
00:28:44사람도 죽어나갈 일 없을테니까.
00:28:46이정문만 죽으면 다 끝난다.
00:28:50그러니까
00:28:52종성이가 죽을 때까지 기다려라.
00:29:00그걸 말려고 하는거야 지금?
00:29:02너도 알겠지만
00:29:04이정문 어차피 죽어.
00:29:07어차피 죽는데
00:29:09그래도 정 살리고 싶다면
00:29:13이정문 절대 혼자 두지마.
00:29:20형한테 정문이 죽이라고 시킨 놈이 누구야?
00:29:23무슨 말이야?
00:29:24정문이한테 애들 왜 보냈냐고?
00:29:27걔가 형 살렸잖아.
00:29:29형한테 그딴 일 시킨 새끼야 그렇게 무서워?
00:29:32웅철아
00:29:34니가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00:29:37애들 보낸 적 없다.
00:29:39그 일에서 손 뗐다고.
00:29:41뭐?
00:29:43아니 그럼 아까 걔...
00:29:47걔가 혼자 있는 순간에 박정숙이 물을 엮고
00:29:50행여 누구랑 같이 있으면 어떻게든 떼어놓고
00:29:54죽일거야.
00:29:56지도세도 모르게.
00:30:38비켜 비켜!
00:30:51이놈의 자식
00:30:52이 새끼 집에 떨어졌으니까
00:30:54여기 있는 곳으로 준비해줘.
00:31:07대회에서 3cm 비껴나가 된다.
00:31:11웅서리한테 얘기 들었다.
00:31:13누가 이두광이 시켜서 이를 죽이라고 했다며.
00:31:16그래서 이두광이 밑에 있는 놈이 칼을 준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봤거든.
00:31:25너도 상처를 보면 알겠지.
00:31:27반대로 이두광이 죽어야 된다.
00:31:28그리고 이두광이 죽어야 된다는 얘기.
00:31:31그 얘기는 내가 알았다.
00:31:34너도 상처를 보면 알겠지만, 이 칼을 주는 솜씨나 방법이 그냥 조폭이 아니야.
00:31:42날이 너무 섰어.
00:31:44정문이를 그렇게 만든 놈이 현장에 칼을 흘리고 갔는데, 그 칼에서 웅철이 지문이 나왔어.
00:31:51정문이가 그 자리에서 죽었으면, 웅철이가 옴짝탈사가 없이 뒤집었을 판이었다고.
00:32:05방법이 참 비슷하지? 이번 니네 영감 사건이랑.
00:32:12정문이 이렇게 만든 놈, 누군지 너는 알지?
00:32:19이번 사건이랑 정문이 칼 받은 거, 무슨 관련이 있는 거냐고 내 말은.
00:32:25이 정문이를 죽이라는 의뢰, 나한테도 들어왔어.
00:32:33누구야? 그런 짓을 시킨 새끼가.
00:32:36나도 아직 몰라. 근데, 아는 놈을 알아.
00:32:43니가 어떻게 된 거야?
00:32:47병원에 어디라고?
00:32:48아는 놈을 알아.
00:33:06이거 어떻게 된거야?
00:33:09병원이 어디라고?
00:33:12알았어. 금방 갈게.
00:33:18아프다.
00:33:22수면제를 받아 보게.
00:33:24자자.
00:33:37만약에 이 전문 그 놈이 어제 한장에서 죽었으면
00:33:41박웅철이 범인으로 잡혔을거라고 했지.
00:33:43그럼 사건은 당연히 종결됐을거고.
00:33:46이 전문 그 놈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00:33:49평생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살았겠지.
00:33:54당연히.
00:34:01이젠 방법이 없어. 직접 만나야지.
00:34:03누굴?
00:34:05이 지긋지긋한 악연.
00:34:07걔도 꿈내고 싶겠지.
00:34:10이 전문 잘 시켜.
00:34:16강림.
00:34:37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수철아.
00:34:40목매달고 죽는 자살로 꾸밀 땐 여기 목젖 있는 데를 걸어야 된다.
00:34:53그래야 목젖이 뒤로 밀리면서 근육이랑 뭉키고, 그래야 숨을 못쉬고, 그래야 심정지가 빨려오고, 그래야 몸싸움 없이 상대를 죽일 수 있다고 형이 몇 번이나 말했지 않았었잖아. 그치?
00:35:10너는 변호 그 놈을 이렇게 죽였어야 돼.
00:35:26이제 뭐 그 새끼는 뭐 그건 말을 말자.
00:35:31수철이 너 니가 했어야 될 방식으로 그렇게 죽는거야. 니 장례식 때 운동 많이 할게.
00:35:39어머니도 한번 꼭 안아드리고.
00:35:47오늘 피 볼 일이 많네. 이래저래.
00:36:103, 6, 5, 3, 5, 1.
00:36:25북이 36도 53분 51.5초. 동경 126도 49분 43.7초.
00:36:40오랜만이다. 처음 뵙소.
00:36:45이장몬 죽이라고 한 사람이 누구야?
00:36:48이장몬?
00:36:50이장몬?
00:36:52이장몬?
00:36:54이장몬?
00:36:56이장몬?
00:36:58이장몬?
00:37:00이장몬?
00:37:02이장몬?
00:37:04이장몬?
00:37:06이장몬 죽이라고 한 사람이 누구야?
00:37:10벌써 본론이야? 간만에 친구 만났는데 인사도 안하냐?
00:37:18누구냐고?
00:37:19몰라. 나도 김도식이한테 배달만 받은거니까.
00:37:24우린 배달받아서 작업만 하지 클라이어트 직접 안만나는거 너도 알잖아.
00:37:31너 이장몬 못죽여. 절대.
00:37:38니가 있으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00:37:42근데 너 지금 나랑 같이 있잖아.
00:37:46내가 니 쌍판 보고 싶어서 불렀겠냐? 설마.
00:37:51이장몬인가 뭔가 하는 그 새끼 죽을거야?
00:37:54죽을거야?
00:37:57아니다 죽었겠네 지금쯤.
00:38:02너 그 사람들이 우습지?
00:38:06달아늙은 형사에 머리밑고 나대는 여자.
00:38:12그 놈의 새끼야.
00:38:15그 놈의 새끼야.
00:38:18그 놈의 새끼야.
00:38:21그 놈의 새끼야.
00:38:24그 놈의 새끼야.
00:38:27그 놈의 새끼야.
00:38:29머리밑고 나대는 여자.
00:38:31가짜는 주먹밑고 설치는 족보가 나.
00:38:37웃음이 아깝지?
00:38:39맞아.
00:38:41맞는 말인데.
00:38:45너 그건 모르는구나.
00:38:51뭐냐 너는?
00:38:52내가 그 놈한테 몇 대 맞아봐서 아는데 너도 맞아보면 알거다.
00:38:57그 놈 주먹이 어떤지.
00:39:28아이씨.
00:39:33뒤질라.
00:39:37자냐 인마?
00:39:39나 힘들다.
00:39:46아저씨랑 현우를 죽인 이유는 뭐야?
00:39:51김도식이 그 새끼가 제대로 말 안했구나.
00:39:55난 또 상도에 어긋나면서까지 다 얘기한 줄 알고.
00:40:00괜히 죽였네 그거.
00:40:02무슨 말이야?
00:40:04이정문 죽이라는 의뢰 니가 오바이트 했잖아.
00:40:09거기 요구조건이 하나부터 있었대.
00:40:12만약 태수 니가 거부하면 너도 같이 죽이라고.
00:40:18그리고 그 애를 지금 내가 막고 있다 태수야.
00:40:31임종대 그 인간 너 때문에 죽은거야.
00:40:35이대로 두면 내가 널 죽일게 번이 보이니까.
00:40:40널 보안답시고 괜히 오바했어.
00:40:43글마가 움직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이겠던데.
00:40:50그래서 죽은거라고 그 인간.
00:40:56일단 시작하자.
00:41:14총 꺼내는 데 2초 조준 1초.
00:41:17격발 0.5초 총 3.5초.
00:41:22니가 빠를까 내가 빠를까?
00:41:28판단 잘해라.
00:41:29다리는 두개여도 목숨은 하나야.
00:41:32결혼해야지.
00:41:34결혼해야지.
00:41:35내가 빠를까?
00:41:38판단 잘해라.
00:41:39다리는 두개여도 목숨은 하나야.
00:41:42결혼해야지 우리 동생.
00:41:46날까지 잡았는데.
00:41:58형은 일부러 죽인거냐?
00:42:05칼에 지문을 묻혀서 범인으로 만든 다음 자살한 것처럼 꾸미려고.
00:42:12지금 봤으니까 실수 없이 철철히.
00:42:19날 잡은거 알고 있었냐?
00:42:22개인적으로 현호한테 감정 없어.
00:42:26그냥 뭐 사람 죽이는게 일이니까.
00:42:30아무튼 미안하게 됐네 결혼할 여자한테.
00:42:36미안해?
00:42:41현호 우리랑 같이 자란 동생이야.
00:42:47아저씨는 우리 키워준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죽인거라고 니가.
00:42:53근데 말이 너무 쉽잖아 종석아.
00:42:59전에 영감했던 말 기억나?
00:43:02너 나 현호 셋이 영감 밑에서 일할때 영감이 항상 했던 말 있잖아.
00:43:11왜 살인은 쉬어도.
00:43:15살인은 쉬어도 죄책감이 어려운기다.
00:43:22명심해라.
00:43:25인생 쉽게 가자 태수야.
00:43:28괜히 어렵게 가지 말자고.
00:43:30오케이.
00:43:34우리 둘 쉽게 가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00:43:43기억하지? 너랑 내가 마주친 날은 둘 중 하나가 죽는 날이라고.
00:43:51오늘 너랑 나 둘 중 하나는 죽는 날.
00:44:30태수야.
00:45:00태수야.
00:45:31태수야.
00:45:51칼 돌려.
00:45:54빨리.
00:46:00돌려.
00:46:04죽이라고 빨리.
00:46:11나 이제 사람 안 죽여.
00:46:16아니 못 죽이겠다.
00:46:30소중한 사람을 빼앗긴 슬픔, 고통.
00:46:36소중한 사람을 빼앗은 죄책감, 회안.
00:46:44그런 감정이란 걸 알아버려서 못 죽이겠어 도저히.
00:46:55그리고 종석아.
00:47:00날 기억하는 사람이 모두 떠나서 다 죽어서 종석이 너까지 보내면 나 이제 정말 혼자다.
00:47:19나 혼자 두지 마라 제발.
00:47:24내가 살면 너부터 죽일거야.
00:47:32간단할 수 있겠냐?
00:47:39영감이랑 영아 누나 너는 다 같이 그렇게 변한거냐?
00:47:50난 이렇게 시공처만들고는 그렇게 사는데
00:47:58왜 니들아 밖으로 뛰어나가려고 그러니가?
00:48:07왜?
00:48:19왜?
00:48:28여자 잘 만나야 돼.
00:48:31너 너무 변했다.
00:48:34그 여자 만나고.
00:48:40그 여자를 만나서 내가 변한게 아니고
00:48:45내가 변해서 그 여자를 만날 수 있었던거야.
00:48:52그러니까 형도 여기까지만 해라 제발.
00:49:01제발 어? 제발 종석이 형.
00:49:05어?
00:49:11살아보니까 손에 묻은 피는 지울 수 있어도 머리에 묻은 피, 개체감 그건 지울 수가 없더라 종석아.
00:49:27넌 빨리 뒤돌아가.
00:49:31넌 너무 멀리 왔다.
00:49:35어?
00:50:05어?
00:50:35좋은 아빠에 좋은 남편에 평생 남한테 해코지 한 번 한 사람이 아닌데 그런 사람을 죽인 이유가 뭐냐고.
00:50:52그 사람이 말이에요.
00:50:56그때 일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면 사과 받아줄 생각 있으세요?
00:51:09사과는 실수했을 때나 하는거죠.
00:51:17살인은 실수가 아니에요.
00:51:27전혀 그 사람 용서 못해요. 절대로.
00:51:45정 형사님?
00:51:48어쩐 일이세요 정 형사님?
00:51:56어디 다치셨어요? 아니 피가.
00:52:01어디 다녀오세요?
00:52:05저 은행이랑 볼일 좀 보려고.
00:52:09아 맞다. 지난번에 정 형사님 그러셨죠? 왜 한 달에 백만원씩 꼬박 안들어오냐고요.
00:52:18아니 얼마전에 사회복지사 한 분이 왔다 가셨거든요. 근데 그분이 그러시는 거예요.
00:52:26제 이름으로 수급권 통장이 하나 개설이 됐었고 매달 백만원씩 꼬박 들어갔을텐데 왜 안 찾아가냐고요.
00:52:35정말 들어왔더라고요. 2년이라 돈도 꽤 쌓였고요.
00:52:41그러니까 은행에서 안내통지서를 계속 보냈는데 주소지가 옛날 주소지로 돼 있어서.
00:52:56산정씨.
00:53:06말씀하세요 정 형사님.
00:53:12아니요. 저 아직 멀었나봐요. 죄송합니다.
00:53:25죄송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니까 모두 떠나고 혼자가 돼 버리니까 너무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00:53:55죄송합니다.
00:54:25죄송합니다.
00:54:55죄송합니다.
00:55:26첫번째 메세지.
00:55:29왜 전화를 안받으셔. 못내려고 그런거 아니죠? 아무튼 그때 말씀하신 사람 있잖아요. 주정국이지 뭐지 그 뻑거머리. 찾았어요. 주소가 뭐냐면.
00:55:42이단태.
00:55:44네.
00:55:45이단태.
00:55:48뭐 대답 Middle name.
00:55:52Jose Jo.
00:55:54Jose Jo.
00:55:57Jose Jo.
00:56:02Jose Jo.
00:56:03아저씨...
00:56:05아저씨...
00:56:07아저씨...
00:56:09아저씨...
00:56:11아저씨...
00:56:13아저씨...
00:56:15아저씨...
00:56:17아저씨...
00:56:19아저씨...
00:56:21아저씨...
00:56:23아저씨...
00:56:25아저씨...
00:56:27아저씨...
00:56:29아저씨...
00:56:31아저씨...
00:56:33아저씨...
00:56:35아저씨...
00:56:37아저씨...
00:56:39아저씨...
00:56:41아저씨...
00:56:43아저씨...
00:56:45아저씨...
00:56:47아저씨...
00:56:49아저씨...
00:56:51아저씨...
00:56:53아저씨...
00:56:55아저씨...
00:56:57아저씨...
00:57:00니들...
00:57:02니들 뭔데 자꾸 나를 따라다녀?
00:57:05김 사장이 보냈어?
00:57:08때려 죽여도 돈 없다는데 왜 자꾸 그래?
00:57:26나 기억하지?
00:57:30너?
00:57:33나는 또 살다 살다가
00:57:35자기 뒤를 캐달라고 하는 사람은 또 처음 봤어요
00:57:38잘 기록해드릴게요
00:57:41그쪽이
00:57:44진짜 사람을 죽이는지
00:57:47안 죽이는지
00:58:00많이 늦었네
00:58:022년이나
00:58:03내가 찾아온 이유
00:58:06말 안해도 알지 당신
00:58:10니가 살인범인지 아닌지
00:58:12내가 기록한 걸 보여달라?
00:58:15그때 내가 니 뒤를 밟으면서 확실히 보기는 했어
00:58:20니가 어떤 놈인지 내가 제일 잘 알걸?
00:58:23너보다 더?
00:58:27그래서
00:58:30니가 본 게 뭐야?
00:58:33내가 이런 말 하면 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00:58:39이정문 너 살인자 맞아?
00:58:45아...
00:58:46아...
00:58:48아...
00:58:50아...
00:58:52아...
00:58:56뭐야 저 새끼 저거
00:59:04그 사람들 다 니가 죽였고
00:59:07화연동 연쇄살인사건 범인도 너야
00:59:12이정문 너라고
00:59:23아...
00:59:36모든 게 내겐 의미 없어
00:59:40가슴속 꿈들도 희미해져
00:59:44차가운 바닷속을 만드는 시간
00:59:48나 기억하지?
00:59:50많이 늦었네 2년이나
00:59:52니가 본 게 뭐야?
00:59:54이정문 너 살인자 맞아?
00:59:56무단 이탈을 한 이유가 뭡니까?
00:59:58이정문이랑 오검사님 무슨 사이시죠?
01:00:02특수범죄수사과 해산시키러 왔어요 저
01:00:05진실을 원하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날 도와주고
01:00:08이게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다
01:00:11검사님이 말한 그 줄 아직도 유명한가요?
01:00:15신발끈 꼭 조이세요
01:00:17이정문아 근데 너 김동우 얼굴은 기억은 나냐?
01:00:20당신들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