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비운의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운트'가 진선규 배우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차태현·유연석 배우의 영화 '멍뭉이'가 반려견의 시선으로 가족의 의미를 전합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편파 판정 논란과 심판 매수 의혹까지 불거지며 국제적인 비난이 이어지고, 결국 고향 진해로 내려와 체육교사로 지냅니다.

우연히 목격하게 된 고교 경기에서의 편파 판정, 이제 제자들에게 진짜 금메달을 찾아 주기 위한 불공정에 맞선 싸움을 시작합니다.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같은 경남 진해 출신에, 복싱선수를 꿈꾸기도 했던 진선규 배우가 실패와 좌절, 희망과 용기의 진심을 전합니다.

[진선규 / '카운트' 시헌 역 : 언젠가 내 진심은 내가 열심히 하고 그리고 해야 될 것을 해나가면 언젠가는 통하게 되고 알게 된다, 힘을 얻고 있는 원동력이 시헌 샘 한테서도 가족이었고 동료였고 그리고 자기가 사랑했던 복싱이었고 그런 게 참 비슷했던 것 같아요.]

데뷔 20주년에 첫 단독 주연을 맡게 된 진선규 배우는 '복싱에서 일어날 수 있는 10초의 카운트가 주어지는 것'처럼, 꾸준히 일어설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진선규 / '카운트' 시헌 역 : '야, 선규야 너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왔더라', '네가 하는 거 맞구나' 이런 얘기를 해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많은 분들이 그래도 '좋은 영화다' 라고 느끼길 바랄 뿐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반려견을 키울 수 없게 된 민수, 사촌 형과 집사 면접에 나섭니다.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한 여정에 유기견들을 만나게 되면서 식구는 점점 더 늘어나게 되고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이 이어집니다.

[차태현 / '멍뭉이' 진국 역 : 강아지가 8마리 나오는 영화를 할 줄은 몰랐는데 멍뭉이라는 이 시나리오는 그냥 한 번에 읽고 너무 약간 마음이 편해진다고 그래야 되나….]

[유연석 / '멍뭉이' 민수 역 : 유기견들이 이렇게 버려지고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도 더 생각을 하게 되니까 더 애착이 생기게 되고, 실제로 유기견도 제가 입양을 하게 되고 그래서 영화를 찍으면서 참 얻은 게 많죠.]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로드무비로, 차태현, 유연석 배우의 유쾌한 브로...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21904335433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