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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가상자산과 인공지능 AI 산업 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미래정당' 이미지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계산이 깔려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 여야 움직임, 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민간 전문가, 그리고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물 ETF'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상자산의 위험이 금융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단 우려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는데, 국제 동향과 인프라 구축을 살펴본 뒤 시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정부 정책도 언급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내는 아마 상장 법인 2천5백 개, 전문투자자 등록법인 천 개 도합 3천5백 개 / 법인들이 가상자산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허용을 ….]

가상자산이 2030 세대의 주요 투자처이자 재산 증식 수단인 만큼, 청년층 표심을 공략하고 나선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민주당도 이에 질세라 인공지능, AI 강국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한국형 엔비디아', '50조 원 규모 AI 국민펀드'에 이어 AI를 재차 강조하고 나선 건데, 미래산업을 챙기는 정당이란 이미지를 부각한 거란 분석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래 당 대표가 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일이 잘 없는데 AI강국위원회는 매우 중요한, 당으로서도 주력해야 될 부분이어서….]

민주당은 당 지지세가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2030 남성을 겨냥한 듯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게임 수요 증가에도 대비하겠다며 게임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습니다.

여야가 이전보다 부쩍 미래산업을 강조하고 있단 지적도 나오는데,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한 '보여주기식' 표심잡기 행보가 아니냔 냉소적인 시각도 없진 않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연진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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