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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순간, 관저 앞에 집결한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고 직후 큰 소요 없이 해산했지만,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황이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 보입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남동 관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탄핵 반대를 외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힘차게 흔들며 목놓아 '탄핵 기각'을 외쳤지만,

선고가 시작되고, 끝내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자 지지자들은 "이게 말이 되느냐", "거짓말하지 말라"는 등 고성을 쏟아냈습니다.

집회 현장은 한순간에 망연자실한 분위기로 변했는데, 일부는 분에 받쳐 팻말을 땅에 집어 던졌고, 주저앉아 울기도 했습니다.

[박태환 /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 : 거짓인 게 뻔한 증거를 가지고 왜 탄핵 인용을 하느냐 이 말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지금 다 분노한 거 아닙니까! 상식적인 방법으로 싸워야 하니까 그래서 우리는 내일 광화문으로 다 모일 것이고요.]

헌재 앞에 있던 한 지지자는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수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실망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전광훈 목사는 헌재가 국민 의사를 무시했다며 또다시 '국민 저항권'을 주장했습니다.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헌재가 범죄행위 저질렀으므로 내일 광화문 광장으로 1시까지 다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와는 달리 선고 직후 큰 소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긴장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이동규 김세호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우종훈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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