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법조계에 문어발…조폭서 회장된 김성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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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송환 이후에 더 주목을 받고 있어요. 조직폭력배 출신 의혹이 있고, 2006년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이미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력도 있습니다. 십수 년 전에는 불법 대부업을 시작해서 10여 년 전에 쌍방울을 인수했는데, 이 차곡차곡 되는 과정에 무언가 전력들이 조금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당에서도 많은 비판이 조금 나오는 것 같거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조직폭력배 출신 중에서는 이제 검찰이 조직폭력배를 관리를 하잖아요. 그 관리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의혹도 있고요. 그건 아마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김성태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이라는 어찌 보면 재벌기업에 가까운 대기업을 어떻게 인수했느냐 하는 부분인데, 저것도 여러 가지 언론의 추적 보도가 있습니다만, 제가 본 이야기는 2007년에 이제 강남에서 대부업을 하잖아요. 그 대부업을 하는 가운데 지금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이라고 있습니다. 배상윤 회장이 사실은 쌍방울그룹을 인수하기 위해서 상당한 정도로 이렇게 작업을 해놔요. 그런데 배상윤 회장한테 아마 김성태 전 회장이 대부업을 해가면서 돈을 빌려준 게 있는 모양이에요.

그 돈을 배상윤 회장이 못 갚으니까 그걸 쌍방울그룹 인수 쪽으로 돌렸다. 이렇게 한 보도를 제가 봤거든요? 아마 그 부분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대부업을 해서 대부를 했는데 돈을 못 갚으니까 그걸 현물로 받았는데 그게 쌍방울그룹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2010년에 이제 쌍방울그룹을 인수를 했고, 이때도 거의 자본 없이, 지금 무자본 M&A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해서 계속 계열사를 늘려갔죠. 그 과정에서 이제 지금 계열사가 50개가 넘는 이런 정도의 기업으로 했다는데 그래서 이제 실질적으로 쌍방울그룹의 여러 가지 자금 사정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좋지 않을 것이다. 이런 외부의 관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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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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