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윗선들 회견…“마구잡이 보복하나” 반격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본인이 그럴 이유도 없다. 자료 삭제 지시 안 했다. 근거 없는 조작 상상할 수 없다. 서훈 전 실장, 저렇게 카메라 앞에 선 게 상당히 오랜만인데요. 김준일 대표님. 그럼에도 이제 검찰 수사에 따르면, 검찰이 이야기한 바에, 언론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피살, 당시 회의록 안 남기겠다며 비서관들 다 불참시켰다. 이 이야기까지 같이 조금 나오고 있긴 합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
지금 검찰에서 대통령 기록물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한 게 두 달 정도 지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유의미한 게 지금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처음부터 이를테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따로 기록을 안 한 것인지,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아니면 뭔가 이제 회의 내용은 있는데 유의미하게 언급할 만한 게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민주당에서 생각하기에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엮기 위해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지금 진술들이 굉장히 엇갈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자료 삭제에 대해서도 밈스,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에서 삭제된 것도 이게 원본이 삭제된 건 아니고, 그리고 예하부대가 전부 다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예하부대가 보는 부분만 이제 삭제를 했다는 것이잖아요. 그것 자체가 완전히 이를테면 신빙성이 없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것에 월북의 정황 자체가 없었다는 것도 아니고 이걸 어떤 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당시에 어떤 상황 판단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게 맞는 것인가에 대해서 조금 많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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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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