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마로 오른 황우여, 한동훈 견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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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호준석 대변인님, 바로 질문을 드릴게요. 저희도 신평 변호사의 말을 어디까지 인용할지 제작진 차원에서 고민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여러 지금까지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직접 반박한 사례도 있었으니까. 다만 본인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친윤 쪽에 쏟아내기 때문에 저희가 한 번 받아들였는데. 당 대표에 출마하면 대항마로 현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신평 변호사님의 말씀은 이 분이 대통령님의 멘토라는 것도 사실은 이제 사실과 다른 것으로 이미 밝혀진 바가 있고. 우리가 기사를 쓸 때는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다든지 아니면 취재를 이렇게 했다든지 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근거가 없이 그냥 하시는 말씀들이 많거든요. 특히 이번에는 본인도 상상력을 발휘하셨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감히 상상력을 발휘해 보면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어떤 본인의 이제 희망이나 이런 것들인데. 때로는 이제 저분의 상상력이 SF 소설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실 때도 많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이렇게 진지하게 아까 누구 표현대로 하면 궁서체로 이렇게 반응을 해야 될 일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다만 어쨌건 판도라는 것이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이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이고.

한동훈 전 위원장이 출마를 한다고 하면 한동훈 전 위원장을 마땅치 않아 하는 그 세력에서는 누군가 이제 대항마를 검토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일 테고. 그렇지만 황우여 위원장께서 황우여 위원장님 어쨌건 지금 비상상황에 당을 수습하고 다음 지도 체제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서 그래서 아주 컨벤션 효과를 만들어서 당 지지율을 10% 이상 높이겠다는 그 말씀을 여러 번 하셨거든요. (관리형 비대위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황우여 위원장께서 본인이 하셨는데. 본인이 거기에 선수로 나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아닌가. (이름 석 자 황우여만 빼면 호 대변인님의 분석은 어쨌든 대항마를 누구는 점찍어서 할 수 있고. 그것이 이제 친윤쪽에서 요즘 거의 홍준표 시장과 함께 신평 변호사 한동훈 전 위원장 많이 비판하고 있는데. 무언가 친윤들이 똘똘 뭉칠 수 있다는 취지. 이것은 어느 정도는 저희가 그냥 흘러들을 수는 없는 이야기여서. 대항마 이야기가 나와서. 이 정도로 정리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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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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