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하드코트 문제없다!" 한국정구, 항저우 모의고사 '합격점' / YTN

  • 2년 전
세계 최강 정구대표팀이 3년 만의 국제대회 출전에서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내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 같은 무더운 날씨, 비슷한 성질의 코트에서 적응력을 키우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규재 유영동 감독이 이끄는 남녀대표팀.

코로나 19로 발이 묶였다가 3년 만에 나서는 전지훈련 겸 해외 투어인 만큼 상기된 표정입니다.

[이현수 / 남자 정구대표팀 주장 : 대표팀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아시안게임은 아니지만 아시안게임을 한다는 마음으로….]

[유영동 / 여자 정구대표팀 감독 : 19년도 이후에 3년 만에 국제대회를 참가하는데 저나 선수들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주최국 태국과 인도, 스웨덴, 호주 등 한 수 아래 국가들이 참가한 만큼 우리 선수단은 무난히 7개 종목,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실전과 연습을 반복하는 강행군 속에 남자 상비군 추문수는 1인자 김진웅을 꺾고 첫 국제대회 정상의 감격도 맛봤습니다.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와 잦은 소나기에 선수들은 지쳤지만, 내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의 높은 습도와, 변화가 많은 케미칼코트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정인선 /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 아시안게임과 같은 케미칼 코트가 있는 태국에서 전지훈련 겸 주변국가들과의 대회에 참가를 통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좀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대표팀은 라이벌 일본 중국 타이완이 총출동하는 국제대회 인천 코리아컵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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