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 옷 부담…특활비 안 써” 반박 나선 청와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예. 화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퇴임을 40여 일 앞둔 문재인 대통령 부부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바로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인데 어제 한 시민단체는 청와대 예산을 쓰지 않고 서야 어떻게 그 많은 의상을 살 수 있냐. 김정숙 여사를 강요와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지금도 온라인상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옷이 진짜냐 가짜냐 설전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이 파장이 조금 제법 큰데 오늘 청와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 이야기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오후에 있었던 청와대 이야기를 제가 한 번 읽어볼게요. 김정숙 여사는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적이 없고 모든 걸 사비로 부담했다. 특활비는 외교, 안보 등에 사유로 구체적인 공개가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비로 옷을 샀다.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 논쟁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4년 전에 이제 시민단체에서 소송을 했고 특활비 사용 내역 공개하라는 소송을 했고 그게 최근에 특활비 공개 판결이 내려졌는데 청와대가 여기에 항소를 했죠. 당시에 소송의 핵심은 그거인 것 같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이제 재임 중에 보니까 옷들이 이제 굉장히 많이 이제 했던 게 나타났지 않습니까? 과연 그럼 이것을 어떤 비용으로 이제 조달했을까. 이거에 대한 의문을 출발했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이 많은 옷을 어떻게 이에 특활비에 썼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쟁이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청와대가 오늘 공식 입장을 밝혔어요. 그 입장은 김정숙 여사 옷은 개인 사비로 했다.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한 겁니다.

이러면서 이제 어느 정도 이거 출처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인데 여전히 아직까지 의문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김정숙 여사가 그동안 해외순방 등이나 공식 행사에 입고 나온 옷들이 꽤 숫자가 많습니다. 그러고 또 모르겠습니다. 이게 가격이 얼마 되는지는 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런데 유명 브랜드 또 유명 디자이너 옷들도 많고 하기 때문에 국제 행사 등에 참석했던 옷들 같은 경우는 이제 기증도 하고 했다. 이렇게 반납하고 했다. 이렇게 이야기는 하시는데 문제는 이 많은 옷들을 과연 구입하려면 꽤 많은 돈이 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 거거든요. 그걸 이제 개인 사비로 하셨기 때문에 그거는 뭐 저희들이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이거를 과연 사비로 했을까에 대한 의문은 아직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된 거는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지금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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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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