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파일 유출 했다고?”…뿔난 검찰, 반박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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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지진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재명계의 좌장 정성호 의원, 피의사실 공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최고위원인 서영교 의원. 일단 한 명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라더라. 검찰, 녹음 파일 흘려서 정치 개입이 의심된다. 오늘 아침에 나란히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다음 화면, 검찰도 이례적으로 바로 입장을 냈습니다. 이것은 수사 중에 발견된 증거와 단서이다. 일말의 정치적 고려가 있을 수 없다. 언론에 보도된 녹음 파일, 검찰이 준 것 아니다. 사실과 다른 주장에 유감을 표명한다. 이렇게 조금 이야기를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근 민주당 의원들의 저런 잘못된 판단이 무엇이냐 하면, 본인들 스스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본인들은 판사가 아닙니다. 검사가 아니고요. 자, 서영교 의원은 무엇을 알아봤다는 것이죠? 무엇을 조사해 봤다는 겁니까? 동료 의원한테 ‘돈봉투 받았어요?’ ‘안 받았어요.’ 그거 확인해 봤다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확인해요. 그런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다들 보면 자기 있는 범죄에 대해서 그냥 당이 스스로 판단해서 ‘검찰의 기획 수사이다. 검찰이 야당 탄압이다.’ 다 이렇게 판단해 버립니다. 본인들이 일으킨 것 본인들이 판단해버리고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본인들이 직접 관여되어 있는 문제를 왜 본인들이 판단하는지. 지금 서영교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정성호 의원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 본질을 지금 문제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고 자꾸 이게 무슨 유출되고 검찰의 의도 이야기하는데, 본질의 문제를 봐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본질이 없어집니까? 이게 유출되었다고 하더라도 돈봉투 받았다는 내용이 없어지는 것은 만들어진 겁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죠. 물론 빠져나가기 위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겠지만, 지금의 핵심은 ‘왜 돈봉투를 받았느냐.’ 이 문제에 대한 것을 집중해야 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를 입증해야 되는데 자꾸 지금 곁가지만, ‘내가 알아보니까 아니더라.’ 실컷 알아보십시오. 그 사람들 누가 받았다고 하겠습니까. 검찰이 증거 들이대도 본인들 안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저런 식으로 국민들을 갖다가 저런 왜곡 시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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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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