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용’ 의혹 말고도…‘김의겸 특혜대출’ 수사 의뢰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2년 전 화면까지 만나봤습니다. 화면을 지금부터 차분히 볼까요. 이두아 변호사님. 원래 김의겸 의원 관련된 의혹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로 흑석동 상가를 산 거 아니냐는 게 애초 불거진 의혹이었는데. 그것 말고도 권익위가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 이 부분이 조금 새롭게 알려졌더라고요.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특혜대출 의혹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사 의뢰를 해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새로 알려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김의겸 의원 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죠.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적인 이야기를 할 때 이게 이슈가 됐을 때 변호사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이게 특혜대출인 거 같다. 왜냐하면 은행 대출이 상가에 대해서 저렇게 많이 나올 수가 없다. 대출 비율을 초과한 거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특혜가 있었는지. 왜냐하면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특혜를 받은 게 없는지도 꼭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얘기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이루어지는 거니까요. 왜냐하면 이렇게 특혜대출이 되면 알선수재, 이런 게 금융권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형이 무겁거든요. 특혜대출이 있었는지, 그리고 고교 동창이라고 하는 지점장이 거기에 대해서 특혜를 제공해서 알선수재에 해당하는지. 이런 부분이 엄격히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거고요. 여러 가지 의혹이 일반적인 통념상 대출이 특혜로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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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