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60대 방화범 검거…집 주인 숨져

  • 4년 전
광주서 60대 방화범 검거…집 주인 숨져

광주에서 방화 전력이 있는 60대 남성이 사흘 전 이사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이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질러 80대 여성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65세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11시쯤 광주 북구 풍향동의 한 주택에서 만취 상태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바로 잡혔지만 주택 내부에서 80대 여성 집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최근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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