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통역관 박살내” 왜?…탈북 외교관 리일규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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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임주혜 변호사, 정혁진 변호사

[구자준 앵커]
지금부터는 임주혜 변호사와도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들으신 목소리는 지난해 11월 사선을 넘어 탈북한 리일규 전 참사관의 목소리 듣고 오셨습니다. 채널A 취재진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분노를 목격했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들으신 목소리는 태영호 사무처장이었는데. 태영호 사무처장이 소개한 사례와 굉장히 비슷했거든요. 임주혜 변호사님. 우리가 어떤 사람의 진술을 들을 때 물론 저 두 분이 탈북을 했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만. 두 사람 이상이 이야기를 한 것을 들으면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임주혜 변호사]
그렇죠. 그리고 이 이야기를 전해준 이 두 분이 어떻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을 가장 근거리에서 보좌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실제로 어떤 외교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고위층으로서 많은 부분 실제로 겪은 일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빙성이 간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해준 내용이 사실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태영호 사무처장도 하노이 회담 통역관이 그 당시에 통역을 하다가 제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자 김정은이 이를 강하게 질책하면서 지방으로 추방했다, 이런 이야기 전해주셨는데. 이번에 리일규 전 참사도 비슷한 내용을 전해주셨습니다. 김정은 동시통역을 하고 있는데 내 말을 끊었다, 이런 부분을 굉장히 강하게 질책을 하면서 욕설이 난무했다. 이런 것을 보면 통역하는 일도 정말 만만치 않았겠다, 이런 짐작 충분히 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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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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