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구자준 앵커]
북한이 안보․군사 위기를 고조시키는 부분은 파병 문제뿐 아니라 무인기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달 초 평양에 도달한 무인기를 두고 남북 진실 공방이 이어져 오는 상황에, 이제 북한은 최종 분석 결과를 밝히면서 다시 한번 우리 쪽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 이러한 담화도 발표했습니다. 가정된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요. 서울 상공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전단이 뿌려진다면 과연, 저 거친 언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도부를 지칭하는 것이겠죠, 대한민국의 지도부는 어떻게 반응할지 보고 싶다는 취지의 담화를 읽었습니다. 제가 많이 순화를 했는데요. 박성민 전 최고위원님. 북한에 이러한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굉장히 민심이 안 좋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내부 결속을 위해서 남한에 대한 굉장히 강경한 태세와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북한은 남한이 먼저 보낸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자료들을 보면 의문점이 많이 남는다는 지적들도 나와요. 예를 들면 드론사 부대가 작년 9월에 창설되었는데, 공개한 기록을 보면 6월부터 비행을 했다는 식이라든지, 아니면 비행한 거리상 기록 등으로 보았을 때도 북한의 일반적인 입장들과 분석들을 객관적으로 믿을 만한 상태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고요. 군 당국에서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대꾸할 가치가 없다.”라고 잘라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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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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