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반한 K푸드…민관 스마트화·수출 지원 협력

  • 지난달
세계가 반한 K푸드…민관 스마트화·수출 지원 협력
[뉴스리뷰]

[앵커]

지난해 K푸드 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리 음식에 대한 인기가 많은데요.

스마트 제조 시스템 강화와 판로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가 손을 잡았습니다.

농산업 중소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도서관 책장 같은 진열장에 200여 종의 라면이 빼곡하게 꽂혀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K라면이 자랑하는 매운맛에 푹 빠졌습니다.

라면 등 주요 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 산업 규모가 커지자 정부도 이 기세를 몰아 민간과 손잡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삼성전자, 농협 등 민간과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식품 제조 공정의 지능화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K푸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한국 K푸드 전략의 중심적인 그리고 핵심적인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식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역대 최고인 121억4천만 달러.

올해는 135억 달러로 수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식품 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해서 농식품과 전후방 연관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농식품 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서 변화와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농산업 중소기업 육성이 K푸드 산업의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민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K푸드 #농식품부 #중기부 #스마트공장 #농산업 #중소기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