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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 방북 벨라루스 외교장관 환영 연회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어제(23일) 평양에 도착한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을 환영하는 연회를 평양고려호텔에서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연회 연설에서 "벨라루스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강화"하려는 것이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 우방인 벨라루스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째 장기 집권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인권 탄압 국가입니다.

리젠코프 장관은 오는 26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어서 최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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