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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D-49'…'반이재명 빅텐트론' 부상
반이재명 빅텐트론…범보수 단일화? 제3지대 연대?
'반명 연대' 필요성 확산…파괴력 놓고도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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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반 이재명 빅텐트론의 군부를 지피고 있습니다.
00:15독주체제를 형성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꺾으려면
00:19보수 단일 대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불가피하다, 이런데 합심한 모양새입니다.
00:26국민들이 지금 간에 직후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한테 쏠려 있어요.
00:36그래서 반 이재명 빅텐트를 만들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00:41우리 당의 후보가 탄생하면 사람 중심으로 반 이재명 연대를
00:50개혁신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반 이재명 세력들도 같이 해야
00:56이건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나는 봅니다.
00:59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어떤 경우든지 간에 힘을 합쳐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01:06이재명 후보 당선의 경우의 위험성, 이미 신용평가 등급의 하락이라든지
01:12이런 가능성을 보면 여러 가지 우리가 다양한 고민을 해야 될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1:20어떻게 해서든 이재명 전 대표를 이겨야 한다.
01:26과연 그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가 굉장히 관심인데
01:30반 이재명 연대를 앞세운 빅텐트론, 탄핵 반대파 주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01:36이재명 전 대표를 포위하는 선거 구도를 만들어서 중도층을 공략한다.
01:43뭐 이런 이야기 같은데
01:45반 이재명 빅텐트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50하나는 범보수 후보 간의 단일화를 해서 빅텐트를 친다.
01:55또 한 가지는 제3지대, 제3지대에 그러니까 국민의힘 바깥쪽에서 큰 텐트를 쳐서 이재명 전 대표를 포위한다.
02:07글쎄요. 가능성이 어떤 게 제일 높아 보입니까?
02:12일단은 뭐가 됐건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를 만들어서 선거를 이끌어 가야 한다라는
02:18대전략으로부터 출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02:20또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이재명 전 대표의 한계에도 명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거든요.
02:25총 세 가지 정도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02:28사실 첫 번째가 이미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으로 후보가 거의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02:34이재명 전 대표를 대척정으로 삼는 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2:38또한 두 번째가 이재명 전 대표가 이재명의 적은 이재명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02:43유력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비효감도가 높은 후보이기도 합니다.
02:46이런 것들을 무당층과 중도층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02:51반 이재명 빅텐트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고요.
02:53또한 마지막으로 전병현 전 민주당 의원마저도
02:57민주당이 내란 유발 세력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할 정도로
03:01민주당 내에서의 비토가 높은 상황이거든요.
03:03그래서 반명계까지 포함해서 제3지대에서 반 이재명을 중심으로 해서
03:08과반의 표를 모을 수 있다고 하면
03:10지금의 선거를 승리하는 것도 무리수가 아니다.
03:13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03:14그 현실 가능성은 결과적으로 대통령제라는 것은
03:17한 사람의 후보를 구심점으로 해서
03:19그런 의지들이 모이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하거든요.
03:21그런데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이재명을 상정을 하고 있을 뿐
03:25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03:28이런 것들이 다 구심점이 돼서 모이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03:31이런 것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03:35좀 아쉬운 건 이겁니다.
03:39빅텐트론.
03:40뭔가 비전을 보여주고 하는 게 아니라
03:42이재명을 반대하는 주제로 뭉쳤다.
03:45과연 이게 파괴력이 있을지 그게 좀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03:51그러니까 주장이 있으면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되고
03:55그게 이루어졌을 때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아서
03:59이게 여론이 확산되는 거고 그럴 때 힘을 받는 겁니다.
04:02그게 대세론이 되는 겁니다.
04:04그런데 이재명은 안 된다.
04:06그러면 이재명이 왜 안 되는가.
04:073월 26일 전까지는 사법 리스크 때문에 안 된다라고 했는데 무죄받았어요.
04:14그리고 그 전으로 돌아가도 총선에서 이재명은 안 된다 했는데
04:18국민들이 또 민주당에게 많은 표를 줘서 의석수가 다수당이 됐어요.
04:22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이재명이 안 된다라는 슬로건은 이제 국민들이 보기에는
04:27이재명을 정말로 실현사가 아니라 본인들이 당권을 잡아야 되고
04:32본인들이 대권을 잡고 싶다는 그런 주장으로밖에 안 들리는데
04:36국민들이 그래서 저희 민주당이 뭐를 주장했었냐.
04:40탄핵 심판 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해야 된다.
04:44그때 불법적인 비상기엄에 대해서 잘못됐다.
04:47그래서 탄핵 더해야 된다.
04:48이런 사제의 과정이 있었다고 하면 그나마 조기 대선에서 우리가 변화하고 혁신할 테니까
04:54우리에게 표를 주세요. 보수 정당 버리지 마세요라고 할 수 있는 희망이 있었는데
04:59그 지난 지루했던 과정 속에서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05:03탄핵은 반대라고 했는데 이제 와서 이재명은 안 된다라고 하면
05:08국민들은 묻겠죠. 그러면 불법 비상기엄은 괜찮다?
05:12이거 그냥 넘어갈 거야?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겁니다.
05:14그래서 이번 조기 대선은 불법 비상기엄에 대한 심판이다.
05:20이 프레임을 벗어날 수가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텐트는 처질 겁니다.
05:24하지만 빈 텐트, 비어있는 텐트. 왜?
05:27내가 보수의 후보가 돼야 되는데 다 그럴 마음으로 나왔는데
05:31내가 아닌데 그걸 열심히 돕겠습니까?
05:33그래서 텐트는 처지는데 빈 텐트가 처져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5:39어쨌든 어떤 텐트가 될지는 한번 처진 다음에 판단을 해봐야 되겠죠.
05:45국민의힘은 오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합니다.
05:49어제 오늘 이틀 동안 이제 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05:52처음에는 최대 20명이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05:56결국에는 국민의힘 경선은 8명이 겨루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6:03지금까지 8분의 주자들이 출마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06:08무늬만 경선 사실상 이대명 추대식을 치르는 민주당과는 달리 우리 당은 흥미롭고 다이내믹한 경쟁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06:20앞으로 50일 동안 희망차게 치열하게 싸워봅시다.
06:23국민의힘은 흥미롭고 다이내믹한 경선을 예고를 했습니다.
06:32그대로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주자들이 경선에 불참을 했죠.
06:38그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이 불거지면서 뭔가 좀 느낌이 안 좋습니다.
06:43왜냐하면 집중도가 떨어져요.
06:46그리고 다른 후보들 열심히 뛰는데 다 가려졌습니다.
06:53굉장히 부정적인 상황 아닌가요?
06:55경선 안 그래도 흥행해야 될 상황에 한덕수 차출론이 모든 걸 삼켜버렸어요.
07:00그러니까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한덕수 차출론으로 인해서
07:0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상당히 관심권 밖에서 밀려난 모습입니다.
07:11더더군다나 지금까지 실시된 각종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07:17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능가하거나 또는 비슷한 수준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07:23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7:27그런 상황에서 치열한 경선을 통해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당선 가능성
07:32그리고 이재명 전 대표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높였어도 시원찮을 상황에
07:37내부 경선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외부에 출마할지 출마하지 않을지도
07:45불투명한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여론이 있었고
07:50한덕수 대행이 오히려 필승카드가 될 수 있다.
07:54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스스로 자강할 기회
07:57이른바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한 것이 아닌가
08:02국민의힘 지지층 입장에서 볼 때는 상당히 한덕수 차출론이
08:06좀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09네. 저 경선 후보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답답할 거예요.
08:15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고 눈치 보다가 이제 좀 뛰어보려고 했는데
08:18한덕수 차출론에 모든 게 가려지는 느낌.
08:23글쎄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1차 컬오프 4명 안에 일단 들기 위해서
08:27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8:29지난해 당대표 선거 때부터 이른바 앙숙 관계였죠.
08:33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08:36이번 대선 경선에서도 아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08:42제 거를 빼달라 그랬습니까?
08:44네? 네? 저를 이렇게 모욕하실 수 있습니까?
08:48개인 차원의 부탁.
08:49사건 강사자가 법무부 장관에게 사건 내용을
08:51공수 취소하다가 요구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08:53그걸 받아줄 수는 없어요.
08:54조기 대선을 가져온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하다 보면
08:58제가 지금 나온 후보 중에서 한동훈 후보만큼은
09:01반드시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09:03마치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오는 것처럼
09:06처음부터 발언한다?
09:08저는 이것에 우리 지지자들이 굉장히 동의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09:13예전에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09:18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잖아요.
09:20닮을 게 없어서 통진당을 담는지 참 안타깝네요.
09:25일단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앙금이
09:28전혀 해소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09:30골이 굉장히 깊어요.
09:311차 콜오프 통과에서 만약에 4명 안에 들어가면
09:35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것 같은데
09:38둘 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네요.
09:41이미 시작이 된 것 같은데요.
09:43본격적으로 경선 과정을 치르다 보면
09:46정말 날선 모습들을 저희가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09:50그런데 아마 나경원 후보 측의 전략은 저는 명확할 걸로 보여요.
09:54지금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탄핵에 줄곧 반대해왔던 입장이고
09:58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탄핵에 찬성했던 입장이기 때문에
10:02사실상 지금 경선에 나온 주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10:06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후보를 고립시킬 작전을 펼칠 것이다.
10:11그런 면에서 지지자들에 의한 총공세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0:15그런 만큼 아마 한동훈 전 대표도 굉장히 날선 반응을 보이게 될 텐데
10:19그것이 과연 어떤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지
10:23혹은 이 경선을 통해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보다는
10:26오히려 뒤로 후퇴하는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10:28이 두 사람의 관계를 보게 되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35오늘 이 채널A 정치 시그널에 구자룡 변호사가 출연을 했는데
10:41이런 얘기 있습니다.
10:42이렇게 길거리 막싸움처럼 하다가는
10:46유권자들 눈길을 끌 수 없다.
10:50고개 돌아간다.
10:51뭐 이런 식으로 경고까지 했네요.
10:53들어보시죠.
10:55저는 근데 두 분에 대해서 예전처럼은 안 가셨으면 좋겠어요.
10:59이거는 결국은 당내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11:01그 이미지를 가지고 본선으로 나가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11:04두 분 다 룰대로 싸웠으면 좋겠고
11:07싸움이라는 것도 건설적인 것들 있잖아요.
11:11길거리 막싸움처럼 이렇게 룰 없는 싸움은
11:14평생 그 관계가 회복되기 어려워요.
11:17보는 사람들도 못 봐요.
11:18고개 돌아가요.
11:19과거에도 경선 치리고 나서 도저히 회복되지 않는 상처로 남은 경우들 많이 봤죠.
11:29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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