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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국힘 후보 등록 첫날,반탄 주자들이 쏘아올린 '反明 빅텐트'
동아 한덕수-이준석 등 연대 대상 거론
조선 국힘 경선 후보들 이탈에… '반명 빅텐트론'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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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뜨는 반면 빅텐트, 여권 주자들은요.
00:04방금 보셨지만 한 대행에 대해서 견지구를 날리면서도 빅텐트 얘기를 동시에 다 꺼내들었습니다.
00:11여권 주자들만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힘이 좀 부족하다라는 판단들을 한 것 같습니다.
00:18이 빅텐트 구상에 따라서는 제3지대 더 나아가 새로운 미래의 이낙연 전 총리 세력까지 다 연대하는 빅텐트 얘기까지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00:31과연 이 빅텐트는 얼마나 큰 텐트일까요? 함께 보시죠.
00:37정치권에서 나오는 얘기들의 어떤 빅텐트 구성원들을 다 모아보면 이렇습니다.
00:42여당 내에서는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유승민, 한동훈, 홍준표, 개혁신당의 이준석, 한덕수 대행, 더 나아가 세미래의 이낙연 전 총리, 그리고 민주당 내부의 비명기 일부까지 텐트에 다 들어올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일종의 어떤 정치공학적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1:03반탄주자들도 호응했습니다.
01:06김문수, 이재명 꺾을 사람 누구라도 빅텐트 안에 모셔야 된다.
01:10나경원, 비명기와 연대 가능성도 늘 상상하고 준비해야 된다.
01:14홍준표, 보수 중도 빅텐트 만들어야 이재명 막을 수 있다라는 얘기를 세 명이 동시에 다 꺼내들었습니다.
01:26여기에 제3지대 주자들까지 빅텐트로 포섭할 수 있다라는 얘기도 흘러나옵니다.
01:33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한 유승민 전 의원, 무소속 제3지대 출마 등을 검토 중인 걸로 분석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선 불출마한 김부겸, 김두관, 그리고 새로운 미래의 이낙연 총리 등을 연대 가능성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01:51김광삼 변호사님,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 정몽준 후보와의 어떤 빅텐트 예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도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빅텐트론?
02:06선거 때마다 빅텐트론이 자주 나와요.
02:08특히 대선 때 나오죠.
02:10그래서 어느 독주하는 어느 정당의 일반적 후보를 꺾기 위해서 사실은 그대로 가면 안 되겠다 싶을 때 빅텐트론이 항상 나오거든요.
02:18노무현 선거 당시에 이회창 후보가 사실은 압도적으로 독주하고 있었는데 빅텐트를 통해서 뒤집었던 사례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요.
02:27그렇죠. 그 당시 이회창 후보가 아마 지금 이재명 대표보다도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으로 더 많이 나왔죠.
02:33그래서 일단 지금하고 똑같은 상황이에요.
02:36대통령이 되기 전에 대통령 행세를 다닌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날 국회의원들이 전부 다 줄을 그쪽에 섰었거든요.
02:43그래서 이걸 어떻게 이회창을 이길 수 있느냐.
02:48그래서 나중에 노무현 정몽주의 단일화 이런 것들의 시너지 효과를 얻었고
02:54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에 대선 출마하고 후보할 때는 재개혁으로 한 2, 3% 남았을 겁니다.
03:01그런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뒤집었죠.
03:03그래서 지금도 어떻게 보면 민주당 후보는 거의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확장된 게 아니냐.
03:10그런 판단을 다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03:12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로 나오는 걸 보면 사실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요.
03:18그래서 과연 경선에서 이긴 후보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하고 본선에서 붙었을 때 이길 가능성이 있느냐.
03:27거기에 이제 회의적이니까 겨우 한덕수 대응에 대한 차출론이 나오고 있는 거 아닙니까?
03:32그래서 결과적으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는 가장 위험한 사람이다.
03:35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입법, 사법, 행정까지 다 갖는 엄청난 권력의 행사자가 될 것이다.
03:43그러면 이거 우리가 막아야 한다는 거에 대해서 반 이재명 전 대표 연대를 형성하자는 거죠.
03:50그러면 거기에서 전에 민주당이 있었던 지금 중도 성향의 정당, 그리고 국민의힘 정당, 그리고 이준석 의원이 수석되어 있는 개혁신당.
04:03이렇게 빅텐트를 구성하면 이재명 전 대표를 충분히 이길 수 있냐 없냐.
04:08거기에 이제 계산이 들어갔다고 봐요.
04:09그래서 여기에 만약에 또 한덕수 권한대행이 또 참여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04:15그래서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전에는 선거를 보면 이 빅텐트가 이루어지는 경우 거의 없더라고요.
04:22왜냐하면 너무나 어떤 정치적 이해득실이 다르기 때문에 말은 굉장히 중도보수, 빅텐트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아요.
04:33그래서 더군다나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04:35이제 49일 남았나요?
04:36이런 상황에서 과연 빅텐트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
04:44그 부분은 약간 회의적일 수 있죠.
04:46빅텐트, 빅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몰텐트들의 단일화 사례는 비단 지난 대선에도 있었어요.
04:55윤석열 후보, 당밖에 있는 윤석열 후보가 단 안에 들어오면서 나중에 이제 안철수 후보와도 단일화를 해냈던 사례도 있고.
05:04앞서 언급했던 이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에 압도적인 1위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를 정몽주 후보와의 어떤 빅텐트 단일화로 꺾었던 적도 있고.
05:14민주당의 이제 서울시장 선거 사례에서 안철수 후보가 또 등장하는데 당시에 이제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를 해냄으로써 서울시장 선거를 뒤집었던 사례도 있고.
05:25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직후에 열렸던 대선 얘기도 좀 많이 나오는데, 권영진 의원님.
05:32당시에 이제 제3지대였던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보수진영의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득표수보다 더 많았다.
05:44그때 만약 안철수, 홍준표의 빅텐트 단일화가 성사됐더라면 선거 결과는 바뀌었을 것이다.
05:52라는 분석도 지금 여당 내에 나오고 있고.
05:54그러니까 사실은 빅텐트의 가능성은 계속 있었던 거예요.
05:58실현됐던 적도 있고, 막판 단일화에 안 됐던 적도 있고, 단일화가 돼서 선거를 뒤집었던 사례도 있고.
06:05어떻게 보세요?
06:05빅텐트를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그 정치 세력이 승리하는 거죠.
06:12그러나 지금처럼 예를 들면 이준석, 또 한덕수 총리가 무소속으로 나와야 되고, 또 유승민도 무소속으로 나오고,
06:23거기다가 이낙연이나 민주당에 있어서 반명 세력들까지 하는 큰 빅텐트는 저는 사실상 어려울 거라고 봐요.
06:31다 정치적 셈법이 다르기 때문에.
06:33이 정도 큰 사이즈는 안 된다.
06:35네, 어려울 거예요.
06:36그러나 역대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단독 집권된 사례나 한 번도 없습니다.
06:41예를 들면 민주화 이후에 YS 될 때 3당 합당으로 됐습니다.
06:48민정당하고 그다음에 자민연, JP당하고 합당으로 됐고, DJP 연합으로 된 거예요.
06:54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도 정몽준하고 단일화, 막판 단일화로 된 겁니다.
06:59결과적으로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 되는 것도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보수 이전형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07:07민주당 정권 하에서 검찰총장을 데리고 와서 그것도 또 막판에 안철수랑 단일화를 통해서 0.73% 이긴 거거든요.
07:17저는 지금 여론조사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07:20그러나 결과적으로는 49대 51로 수렴 될 거라고 봐요.
07:25그러면 한 2, 3%를 어떻게 하면 더 가지고 올 건가가 막판 후보 단일화라든지 그게 빅텐트가 됐든 스몰텐트가 됐든 이런 움직임은 이번 대선에서도 없을 수가 없어요.
07:41없을 수가 없고 반드시 나타날 겁니다.
07:43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지금 이재명 대통령 다 된 것처럼 그렇게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또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게는 가지 않을 겁니다.
07:55다만 과연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 경선 과정을 통해서 얼마나 우리라도 강한 후보를 만들어내느냐.
08:04그래도 제가 볼 때는 2, 3% 부족할 수 있습니다.
08:07이 2, 3%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기득권을 우리 스스로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연대하고 또 같은 텐트를 칠 수가 있느냐.
08:19저는 그 속에서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거는 가능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08:25그리고 또 현실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유력한 대선 후보자면 틀림이 없지만 그만큼 반대적으로 이재명 포비아라든지 이재명은 안 된다라는 거부권 비토 여론도 크기 때문에
08:40이것을 어떻게 하면 빅텐트가 됐든 스몰 텐트가 됐든 아니면 후보 연대가 됐든 단일라가 됐든 이걸 실현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서 만염막 승패는 결정날 거다 그렇게 전망합니다.
08:55앞서 빅텐트 그림에 보면 조기현 변호사님 흥미로운 구성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08:59그러니까 구민주당이었던 새로운 미래 이낙연 전 총리나 전병현 대표가 입장을 냈는데 빅텐트가 쳐지면 우리도 합류할 의사가 있다.
09:13이런 입장을 또 냈더라고요. 조기현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9:17글쎄요. 저는 빅텐트로는 각자 몇 분이 구상만 하다 끝날 것 같습니다.
09:22지금 거론되고 있는 분은 아까 등장한 인물들이 반 이재명 이 기치로 각자 그거는 분명하게 입장을 갖고 있지만
09:33반 이재명 정선은 공통점은 확실하다?
09:35그렇다고 해서 하나로 뭉치기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성취가 안 될 것 같습니다.
09:42첫 번째는 그 각자의 세력이 각자의 지위에서 뭉쳤을 때 승부가 될 만한 각자의 지분을 갖고 있어야 되는데
09:50지금 그게 안 돼 있지 않습니까?
09:53그러니까 빅텐트를 통해서 선거를 이기기 위한 전략인데
09:57지금 오히려 국민의힘 경선이 계속 힘 빠지고 있는 겁니다.
10:02하긴 또 보면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올 때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가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10:10지난번 비명행사 총선 때 민주당 구민주 세력도 지금 두 부류로 나뉜 거 아닙니까?
10:16한쪽은 개혁신당으로 한쪽은 새로운 미래로.
10:19그러니까 그들 사이에도 거리도 멀고요.
10:22지금 이번에 경선 룰 확정 과정에서 유승민 전 의원 떨어져 나왔습니다.
10:28빅텐트를 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자꾸 원심력이 작동하는 국면이고
10:33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서 이기기 위해서 머릿속으로 구상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 빅텐트론이고
10:39그럼 마치 그게 된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앞으로 어떤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그게 의미 있는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고
10:48빅텐트 자체가 구성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변중만 울리다가 끝날 이슈다.
10:54저는 그렇게 보고요.
10:56오히려 국민의힘이 경선이 더 어려워지는 게 한덕수 대행 부상하고 빅텐트로 나오고 이러면서
11:03국민의힘 경선에 힘이 빠지고 있지 않습니까?
11:06빅텐트가 되려면 첫 번째는 1야당 그러니까 제일 야당이 아니죠.
11:10국민의힘이 안정적으로 30%를 갖고 3지대를 모아내서 51대 49 승부가 되는 어떤 구도가 형성이 돼야 되는데
11:20이 전제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을 거기 때문에 저는 이러다가 구상만 여러 얘기만 나오다가
11:27오히려 국민의힘 경선판에는 악영만 끼치고 실질적으로 성사되기는 어려운 구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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