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본격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찰 수사관들이 대통령실 안내동으로 들어갑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 경호처를 동원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현장음]
" 아직 대기 중이에요."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요구가 분출했습니다.
탈당 혹은 출당 언급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 전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고민을 지금 하고 있을 거라고, 본인이 거기에 따라 결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탈당의 문제는 본인이 결정하는 부분이니까 윤 전 대통령이 지혜롭게 판단해주길 바라는 것이고…"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은 SNS에 "불덩이를 손에서 내려놓자"며 "윤 전 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 대선을 승리할 방법은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관저를 나오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절망스러웠다"며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는 탈당, 출당 언급이 오히려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이철
영상편집: 조성빈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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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선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본격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06경찰은 오늘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00:13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찰 수사관들이 대통령실 안내동으로 들어갑니다.
00:18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 경호처를 동원해
00:24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00:30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요구가 분출했습니다.
00:39탈당 혹은 출당 언급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42윤 전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고민을 지금 하고 있을 거라고 본인이 거기에 따라서 결단하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01:00국민의힘 조직 부총장인 김재섭 의원은 SNS에 불덩이를 손에서 내려놓자며 윤 전 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 대선을 승리할 방법은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01:16국민의힘 한 의원은 관절을 나오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절망스러웠다며
01:21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1:26하지만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는 탈당 출당 언급이 오히려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33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01:518 변화가 김재섭 의원은 소문에 있는 인기름에о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