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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두 명문 팀, 울산과 전북이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치렀습니다.

2만 6천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울산 보야니치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K리그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가'를 대표하는 K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울산과 전북의 첫 맞대결이 열린 울산 문수경기장.

2만6천 명이 넘는 팬들의 열띤 응원전과 함께 경기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홈팀 울산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보야니치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 슈팅 수 6 대 0,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울산은 전북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습니다.

답답한 '0의 균형'을 깬 건 역시 보야니치였습니다.

보야니치는 후반 20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마침내 골문을 갈랐습니다.

전북이 공격수들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울산 골키퍼 문정인의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울산의 1 대 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울산은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보야니치 / 울산 미드필더 :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상대도 골을 넣기 위해 압박을 했지만, 우리의 수비가 좋았습니다. 오늘 승리에 매우 만족합니다.]

광주는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아사니가 연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안양에 2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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