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국내 대표 생명과학 기업인 셀트리온이 3천억 원을 투입해 충남 예산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생명과학 분야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예산 삽교읍에 있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협력단지' 예정 부지입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의약품 제조 판매 업체인 셀트리온의 신규 생산시설이 들어섭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예산군, 셀트리온과 충남개발공사가 투자 합의 각서를 맺었습니다.

업무협약을 맺은 지 1년 2개월 만으로,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 우리 생산시설 중에 하나가 이쪽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여기에 전후방 관련 기업들이 같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 고용 창출 인원은 3백 명.

공동 사업 시행자인 예산군과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은 뒤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재구 / 충남 예산군수 : 새로운 바이오의 둥지를 만드는데 우리 예산군이 행정적으로 재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합니다.]

50만 평 규모의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협력단지'에는 셀트리온 말고도 친환경 생명공학 기업과 지능형 농장, 각종 연구 시설이 입주합니다.

충청남도는 셀트리온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충남은 지금까지 그동안 삼성이나 현대, LG, SK 같은 대기업들을 유치하며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왔는데요. 이번에 셀트리온이 들어오면서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 분야 선도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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