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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지난달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박 전 대통령까지 잇달아 면담한 건데,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단합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 거로 예상됩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보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조금 소란스럽기는 합니다마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그리고 저 신동욱 수석대변인, 최현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그리고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그리고 유영하 의원, 이렇게 7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여러 가지 말씀을 들었습니다.

먼저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소추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하여 박 전 대통령께서 사랑을 참 많이 주셨는데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서 너무 죄송스럽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박 전 대통령은 다 지난 일인데 이제 너무 개의치 말고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를 방문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 대통령의 건강과 마음 상태가 어떻더냐라고 질문을 주셨고, 권영세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고 평정심을 잘 유지하면서 지금의 사태에 잘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전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구치소에서 수감돼서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해서 마음이 무겁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여당이 단합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국가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고 경제민생이 매우 어려우니까 집권여당이 끝까지 민생을 책임져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히 거대야당을 상대로 하는 힘든 일이 많겠지만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꼭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여러 차례 주셨습니다. 그러나 두 대표가 경험이 많은 만큼 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요. 어려울 때는 대의를 위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돌이켜보건대 개인의 소신이야 항상 있을 수 있지만 집권당의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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