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 전
현지시간 20일, 제 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파로 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극소수 인사들만 초청될 것으로 보여 취임식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한국 정·재계 인사들은 대부분 초대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는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의사당 중앙홀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에 이어 40년 만입니다.

개최 장소 변경으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찾는 한국 인사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의사당 중앙홀은 공간이 제한적이다보니 소수 엄선된 이들만 직접 참석이 가능한데, 트럼프 당선인과 내각 주요 인사들, 상하원 정치인들, 역대 대통령 등 주요 귀빈만 추려도 수백명입니다.

한국 대표로 정식으로 초청장을 받은 조현동 주미대사를 제외하고는 한국 측 인사가 취임식 현장에 직접 초청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애초 취임식에는 모두 22만장의 국회의사당 경내 입장권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11917325300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